「제2건국 범국민추진委」 2일 공식출범

  • 입력 1998년 10월 2일 18시 11분


민관 합동 대통령자문기구인 ‘제2의 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가 2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각계 인사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제2건국위는 창립총회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밝힌 ‘제2의 건국’에 필요한 제도와 의식 생활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국민의 동참을 호소하는 내용의 창립선언문을 채택했다. 대표공동위원장인 변형윤(邊衡尹)전서울대교수는 창립총회 인사말을 통해 “개혁의제를 선정하고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 이를 정부에 권고하는 한편 범국민운동으로 연결시키겠다”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은 정원식(鄭元植)대한적십자사총재 등 18명, 고문은 강영훈(姜英勳)세종문화재단이사장 등 9명, 상임위원장은 이어령(李御寧)전문화부장관이 맡았다.

〈최성진기자〉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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