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검찰수사관,택시기사 폭행…검찰,불구속입건 물의

입력 1998-09-27 19:58수정 2009-09-2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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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관이 택시 운전사 등 시민을 마구 때리고 파출소에서 난동을 부린 뒤 달아났으나 검찰이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불구속입건하는 데 그쳐 물의를 빚고 있다.

26일 오전1시경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진달래아파트 앞 도로에서 서울지검 소속 수사관 김용만(金龍萬·39·7급)씨가 술에 취한 채 모범택시를 타고 가다 갑자기 운전사 유모씨(57)를 때리고 택시 앞유리창을 깬 뒤 달아났다. 김씨는 이어 아파트 경비실에 들어가 경비원 홍모씨(69)를 마구 때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강남경찰서 도곡파출소로 연행됐으나 근무중인 경찰관을 때리고 책상을 발로 차는 등 행패를 부렸다.

〈윤종구기자〉jkm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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