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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6월 8일 1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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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경 등에 따르면 이날 장씨와 내연관계를 맺어온 김모씨(31·주부)로부터 “장씨가 남편에게 정사장면을 찍은 사진을 보내겠다고 협박하면서 1천만원을 요구한다”는 신고를 받고 돈을 건네기로 한 약속장소에 나가 정순경이 장씨를 덮치는 순간 장씨가 흉기를 휘둘렀다는 것.
범인 장씨는 임순경이 뒤쫓아가면서 쏜 실탄에도 맞지 않고 격투끝에 붙잡혔다.
〈안산〓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