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自노조， 파업 찬반투표…２６일 결과 발표예정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김광식·金光植)는 25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이 회사 노조는 주간근무조의 경우 이날 낮 12시부터, 야간조는 26일 오전1시부터 각각 투표를 실시한 뒤 26일 오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노조측은 투표에서 파업이 가결되면 민주노총의 총파업계획에 따라 27일 오후1시부터 29일 오전8시까지 전면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노조가 불법파업을 강행할 경우 주동자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정재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