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식량을 구하기 위해 중국으로 탈북한 난민 7백70명을 상대로 면담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의 평균 가족사망률은 27%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북한인구 2천3백만명 중 식량사정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군과 당원 농민 등 9백만명을 제외한 1천5백만명에게 이 비율(27%)을 적용할 경우 3백56만명의 사망자가 나온다”며 “여러 정황을 종합할 때 최소한 3백만명 이상이 숨진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