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자 공공근로사업 1일 시작…자율방범 가로정비등

  • 입력 1998년 4월 30일 20시 08분


실직자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한 1차 공공근로사업이 1일부터 7월31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에는 9만3천여명의 신청자 중 시군구별 선발과정을 거친 4만5천여명이 20개 사업에 참여한다.

사업별로는 지자체 중점사업이 1만5천여명으로 가장 많으며 △자율방범 5천4백여명 △가로정비 5천3백여명 △제방보수 3천3백여명 △교통질서계도 2천9백여명 등이다.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주당 5일, 하루 8시간 일하고 6일분의 보수를 받으며 사무분야는 하루 2만원, 근로분야는 2만5천원, 산림간벌은 3만3천원이다.

이번 1차사업에는 국비 5백22억원과 지방비 4백1억원 등 모두 9백23억원이 투입된다.

한편 지난달 30일 신청을 마감한 2차사업은 15일부터 8월14일까지 실시된다. 또 환경분야 공공근로사업도 1일부터 실시된다.

한국자원재생공사는 총 28억6천4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일부터 90일 동안 전국 67개 공사 사업장에서 하루 1천60명, 총 9만5천4백75명의 실직자를 고용해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한다.02―3773―9775∼6

〈박경아·윤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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