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내 정착촌 1곳 추가조성…99년말 완공계획

  • 입력 1997년 12월 21일 20시 43분


경기 파주시는 내년 97억4천여만원을 들여 민통선북방지역에 정착촌 1곳을 추가로 조성하고 비포장도로를 포장하기로 했다. 파주시는 21일 내년 3월경 진동면 동파리 728 일대 6만6천여㎡에 60채의 주택과 다목적회관 공동창고 농산물직판장 소공원 등이 들어서는 정착촌을 착공, 99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국방부 및 미군 당국과 구체적인 조성계획을 협의중이며 조성된 주택에 대해서는 장단군민회와의 협의를 거쳐입주민 자격을 확정한 뒤 분양하기로 했다. 또 비포장도로인 군내면 읍내리∼동파리 정착촌∼점원리 공동경비구역간 3㎞의 도로를 왕복 2차로 규모로 확장 및 포장하는 공사를 내년 3월에 착수,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군내면 백연리 통일촌의 농로 2.2㎞를 포장하고 소하천 3백m를 정비하는 등 통일촌과 탄현면 등 민통선북방지역을 정비할 예정이다. 〈파주〓권이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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