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어학硏, 한국식 영어회화 평가시험 개발

  • 입력 1997년 12월 4일 19시 53분


서울대 어학연구소(소장 김명렬·金明烈교수)는 4일 미국에서 도입해 활용중인 TSE 등 기존 회화시험을 국내 실정에 맞게 보완한 새로운 영어회화 평가시험(TOP:Test of Oral Proficiency)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소장은 『시험은 국내 상황과 연결된 시사문제를 출제, 30분 동안 발음 어휘 어법 등 10개 영역에 걸쳐 순수 회화실력을 평가하는 방식』이라면서 『정부와 기업에서 이 시험을 도입하면 로열티를 지불해야 하는 미국 영어시험을 대체해 외화유출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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