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교육세 인상에 따른 가격인상으로 점유율이 떨어졌던 외국산 담배의 판매량이 1년만에 급증세를 보이면서 제자리를 되찾고 있다.
29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지난 7월중 담배 판매량은 모두 4억6천4백만갑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59.7% 증가, 가격인상 전 수준을 회복했다.
특히 외국산담배의 판매량은 5천3백만갑(전체의 11.5%)으로 작년 동기 2천6백만갑의 2배 이상으로 늘었다. 국산담배의 판매량도 4억1천1백만갑으로 55.6% 증가했다.
〈임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