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과외시대」가 열린다. EBS의 위성교육방송 1, 2TV 2개 채널이 25일 개국한다.
고교생 대상인 1TV는 평일 오후 5시반부터 밤 12시반까지 고1, 2학년을 위한 「위성고교강좌」와 고3및재수생을위한 「파이널 위성수능강좌」를주로방송한다.
또 초중학생을 위한 2TV는 「컴퓨터교실」과 중학교 국어 영어 수학을 학년 별로 방송할 예정. 토요일(오후 3∼9시)과 일요일(오전 9시∼오후 7시)에는 종합편이 방송된다.
두 채널은 위성 13번(1TV)과 14번 채널(2TV)로 시청할 수 있다. 케이블TV는 48, 49번 채널을 통해, 중계유선방송은 19, 20번 채널을 통해 각각 이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케이블TV나 중계유선방송에 가입하지 않은 가정에서는 위성안테나(접시안테나)와 함께 디지털신호를 기존TV용으로 바꿔주는 셋톱박스를 설치해야 시청이 가능하다.
강사진은 경력 5년 이상의 교사 47명과 학원강사 23명 등 70명. 교재는 외국어 영역의 시사영어사를 비롯해 한샘 디딤돌(언어영역), 홍익미디어(수학) 등 6개 출판사가 제작, 판매하고 있다.
〈허 엽·김경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