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 다리서 트럭받혀 추락…３명 사망 ２０여명 부상

10일 오전 9시40분께 京畿도 南楊州시 榛接읍 內閣리 47번국도 임송교에서 승객 46명을 태운 구리 남양관광 소속 경기 7아7119호 관광버스(운전사 정진섭.43)가 뒤따라오던 덤프트럭에 받힌 뒤 4m 아래 자갈밭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徐정욱씨(45)등 3명이 숨지고 金승남씨 등 30여명이 중경상을 입어 한양대 구리병원과 구리 신라병원, 구리 동부의원 등 3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退溪院면에서 榛接읍 쪽으로 가던 버스가 뒤따라오던 덤프트럭에 받힌뒤 다리난간을 들이받으면서 개천옆 자갈밭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사상자들은 모두 서울 중랑구 묵동 산악회원들로 抱川군 二東면 백운계곡으로 가던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