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정태수씨 재산 압류…정보근씨 구속키로

  • 입력 1997년 3월 27일 17시 03분


대검 중수부(沈在淪 검사장)는 27일 한보그룹 鄭泰守총회장 일가의 재산 3천4백44억원을 일반에 공개, 압류 환수조치하고 鄭총회장의 3남 鄭譜根회장을 구속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정부 및 검찰, 鄭泰守씨 일가간의 묵계에 대한 국민의혹을 불식하고 재산공개와 동결, 회수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통해 국민적 감시하에 한보비리에 대한 철저한 재수사를 벌이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공개한 鄭총회장 재산공개 내용에서 총 보유재산은 부동산 8백77억원과 주식 1천8백48억원등 3천4백44억원에 달하고 추징 가능한 세액은 4천3백27억원 상당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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