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28일부터 총파업…金대통령 담화 실망』

  • 입력 1997년 2월 26일 07시 45분


민주노총(위원장 權永吉·권영길)은 25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삼선동 사무실에서 중앙위원회를 열어 오는 28일부터 4단계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민주노총은 『노동법개정에 대한 여야협상이 부진해 날치기로 통과된 노동악법이 오는 3월1일 시행되는 사태가 벌어질 것이 우려된다』면서 『25일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의 담화에서 구체적인 법개정 의지와 한보사태의 해결의지를 찾아볼 수 없었다』고 총파업 돌입결정 배경을 밝혔다.

〈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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