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사병 복무기간단축 전면 백지화

  • 입력 1997년 2월 20일 20시 01분


신한국당은 사병복무기간을 현행 26개월에서 24개월로 줄이는 방안을 놓고 당정협의를 계속해 왔으나 국방부의 입장을 반영, 단축계획을 백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당국자는 20일 이같이 전하면서 『신한국당은 특히 북한노동당 黃長燁(황장엽)비서 망명과 李韓永(이한영)씨 피격사건 등으로 남북관계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복무기간을 줄이면 전투력유지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국방부 입장을 사실상 수용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황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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