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1시50분께 서울 도봉구 창4동 청소대행업체 ㈜한국진개차고지에서 용접 부위를 다지던 龍재철씨(42.차량관리역.서울 노원구 상계동 107의74)가 청소차 쓰레기 압축기에 끼인 채 숨진 것을 동료 申철환씨(36)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申씨는 "龍씨가 회사소속 서울8포 9080호 청소차 `파카'(쓰레기 압축기)를 용접하던중 안전장치로 끼워둔 60㎝ 가량의 쇠파이프가 튕겨져 나가 파카가 주저앉으며 압축기에 끼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龍씨가 용접부분을 평평하게 하기 위해 망치로 두드리던중 쇠파이프가 튕겨져 나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