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피격]수사본부,범인1명 몽타주 1만장 배포

  • 입력 1997년 2월 19일 15시 42분


李漢永씨 피격사건을 수사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본부장 金德淳치안감)는 19일 범인 두명중 한명의 몽타주가 담긴 수배전단 1만장을 제작, 배포했다. 몽타주의 범인은 갸름한 얼굴에 단정한 신사풍 머리, 얼굴이 희고 이미지가 깨끗한 편이며 키는 1백70㎝ 가량, 나이는 40세 가량이다. 수사본부는 공범 한명은 키 1백75㎝ 가량인 건장한 체격의 인상착의만 발표했을 뿐 몽타주를 제작하지 못했다. 수사본부는 ▲사건발생 전후 현장을 배회한 자 ▲현장주변 장시간 주차차량 ▲차량을 이용해 현장을 황급히 빠져나간 남자 2∼3명 ▲전화국 직원이나 잡지사 기자를 사칭하며 주변을 왕래한 자 ▲현장 부근에서 핸드폰이나 공중전화를 여러차례 사용한 자 등을 신고해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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