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18기 태안 앞바다서 추락…조종사등 2명실종

  • 입력 1997년 2월 10일 07시 47분


【태안〓지명훈기자】 9일 오후 2시25분경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 해수욕장 서쪽 3마일 지점에서 훈련중이던 미군 F18 전투기 1대가 추락, 군과 해양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추락한 전투기에는 조종사를 포함해 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신원과 사고원인 등은 즉각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가 나자 해군군함 해양경찰함 공군비행기 등 20여대가 사고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날이 어두워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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