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내달 또 인상…휘발유 1ℓ 20원올라 850원

  • 입력 1997년 1월 26일 20시 07분


다음달에 휘발유 소비자가격이 ℓ당 8백50원까지 오르는 등 석유제품 가격이 다시 큰폭으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이달 들어 국제유가가 유럽과 북미지역 혹한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여 지난달보다 1.5% 오른데다 환율이 1.2% 상승, 석유제품 공장도가격이 평균 1.58% 안팎 인상요인이 생겼다. 이를 석유종류별 가격으로 환산하면 휘발유와 등유 가격의 인상폭이 가장 커 휘발유의 경우 소비자가격이 2.5% 내외로 인상돼 현재 ℓ당 8백28∼8백29원에서 8백49∼8백50원으로 뛰어오르게 된다. 또 △겨울철 난방수요가 많은 등유는 ℓ당 3백87원에서 9원(2.3%)오른 3백96원 △경유는 ℓ당 3백81원에서 2원(0.5%) 오른 3백83원 △벙커C유는 ℓ당 3원(1.7%)오른 1백89원이 될 전망이다. 통산부는 국내 정유사들의 경영사정에 비춰볼때 이같은 원가 상승요인은 공장도가격에 그대로 반영될 수밖에 없어 주유소들의 소비자가격 인상도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許承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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