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부 강풍동반 寒波강타…체감온도 영하10∼25도

입력 1997-01-21 14:01수정 2009-09-2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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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아침 서울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2.1도를 기록하는 등 강풍을 동반한 한파가 중서부지방을 강타했다. 기상청은 『북극으로부터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시베리아에서 발달한 찬 대륙고기압이 남쪽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지방의 수은주를 영하10∼15도로 끌어내렸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어 『서해남부 먼바다 등 전해상에 내려져 있는 폭풍특보로 내륙에도 초속 8∼9m의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 20∼30도까지 내려가는 등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며 체온관리및 수도관 동파 등 한파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지방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12.1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 ▲대관련 영하 14.2도 ▲강화 영하 12.6도 ▲철원 영하 12.5도 ▲인천 영하 11.8도 ▲광주 영하 2.4도 ▲부산 영하 0.3도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추위는 한기의 남하및 복사냉각 현상으로 22일에도 ▲대관령 영하 18도 ▲춘천 영하 15도 ▲서울 대전 대구 영하 9도 ▲부산 전주영하 7도 등 남부와 내륙산간지방을 중심으로 계속된 뒤 23일부터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한편 강원영동 및 제주지방을 제외한 전국에 발효중인 건조주의보로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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