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鄭在洛 기자」 중풍과 백내장으로 고생하던 생활보호대상 노부부가 집에 불이 났으나 미처 피하지 못하고 불에 타 숨졌다. 7일 오전 9시40분경 울산시 울주구 웅촌면 곡천리 박양호씨(51)집에서 불이 나 세들어 살던 朴八巖(박팔암·79) 辛基華(신기화·여·75)씨 부부가 숨지고 1백여만원(경찰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수년째 중풍증세를 보여온 박씨와 당뇨와 백내장으로 앞을 잘 보지 못하는 신씨가 방에 석유난로를 피워왔다는 주위사람들의 말에 따라 난로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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