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동산 시체발굴 실패…자리옮겨 작업 재개

  • 입력 1996년 12월 21일 19시 52분


【여주〓朴鍾熙기자】「아가동산」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여주지청(지청장 蔡晶錫·채정석)은 21일 오전부터 경기 이천시 대월면 대대리 아가동산에서 지난 88년 실종신고된 姜美璟(강미경·실종당시 21·여)씨의 시체발굴작업을 재개했으나 발굴에 실패했다. 검찰은 『당시 강씨를 암매장했다는 윤모씨(44)가 위치를 바꿔 지목해 대대2리 사무소 뒤편 공터에서 발굴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굴작업이 재개된 장소는 아가동산 입구에서 1백50여m 떨어진 대대2리 사무소 뒤편으로 건축자재와 화강암 등이 쌓여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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