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입학원서 접수를 마친 전국 91개 대학(개방대 제외)의 평균경쟁률은 4.69대 1로 나타났다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1일 밝혔다.
이는 96학년도 대학입시 당시 경쟁률 4.65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91개 대학의 모집정원은 16만7천8백23명으로 모두 78만7천34명이 지원했다. 국공립대와 사립대의 경쟁률은 각각 3.2대 1과 5.14대 1이었다.
한편 내년에 개교하는 중문의대 을지의대 등 19개 신설대학(개방대 포함)이 22일부터 학교별로 97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40명씩을 뽑는 중문의대와 을지의대는 22일부터 원서를 접수, 각각 24일과 26일 마감한다.
또 칼빈대는 23일, 추계예술대는 26일, 대구신학대 한영신학대는 30일부터, 나머지 대학은 1월중에 원서를 접수한다. 칼빈대와 중앙승가대 등 5개 대학은 논술고사를 실시키로 했다.
〈宋相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