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신동아 신년호,「日帝만행」비디오테이프 선물

  • 입력 1996년 12월 20일 19시 37분


최근 출간된 신동아 신년호는 일제의 학살만행을 생생하게 그린 미국 TV 다큐멘터리 「일본의 전쟁범죄―태양아래서의 학살」을 단독입수, 이 비디오 테이프(60분짜리)를 부록으로 제공한다. 또 권말에는 전두환전대통령의 부인 이순자씨가 6.29선언과 정권이양기에 권력핵심부에서 긴박하게 일어났던 일을 증언한 회고록을 독점공개했다. 97년 대선을 앞두고 전국의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전망 여론조사 결과와 「여권후보 선출 키포인트, YS―이회창 기싸움에 달렸다」 「야권후보 단일화―내각제 개헌 언제 하느냐에 달렸다」는 기사는 대선정국을 바라보는 좋은 길잡이를 제공한다. 87년 통일민주당 창당방해 행동대장이었던 용팔이(김용남)의 육성고백 「세상에 믿을 수 없는 건 정치인이오」기사는 추악한 정치의 이면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 전두환전대통령이 담당검사에게 『동기생 조심해. 주요자리 맡기면 안된다구』라고 털어놓은 얘기를 비롯해 동아일보 법조기자팀이 취재한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에 대한 수사비화도 들어 있다. 이밖에도 「귀순 북한 드라마 작가 장해성 독점 수기」 「재일 북한 비밀테러조직 낙동강의 정체」 「UFO 신드롬」 「코미디공화국 수상 서세원」 등 눈길을 끄는 기사들이 실려있다. 동아일보사 발행, 임시정가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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