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비디오 판매 34명 적발 …강원도경

입력 1996-11-20 13:37수정 2009-09-2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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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 비디오테이프 등을 불법으로 판매해 온 서점주인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강원지방경찰청은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도내 전역에서 음란물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학교주변 등지에서 음란 비디오테이프 및 음란도서를 불법으로 판매해 온 34명을 적발, 이중 1명에 대해 음반 및 출판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33명을 같은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영장이 신청된 이승열씨(35.원주시 문막읍 반계리)는 19일오후 1시30분께 원주시 호저면 만종리 앞길에서 자신의 강원70나 1786호 봉고승합차를 이용, 음란 비디오테이프 1개에 1만원씩받고 판매하다 적발되는 등 지난 10월초부터 이같은 비디오테이프를 판매해왔다는 것이다. 또 불구속 입건된 박연수씨(51.강릉시 포남동)는 같은 날 강릉시홍제동 터미널책방에서 누드사진첩을 판매했으며 김영희씨(35.동해시 송정동)는 직접 운영하는 송정서점에서 음화 등 음란서적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음란물들이 학교 주변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성폭력 범죄의 유발 요인이 되고 있는 음란물에 대해앞으로 학교주변노점상과 서점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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