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協 수사]제주지부서 현경대의원에 3백만원 전달

  • 입력 1996년 11월 20일 12시 02분


서울지검 특수1부는 20일 대한안경사협회 금품로비의혹과 관련,협회장 金泰玉씨(48.구속)와 제주 지부장등 간부들이 지난 4.11총선 직전 玄敬大의원측에 3백만원을 전달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에 따르면 金씨는 지난 4월 10일 제주지부 간부들과 함께 玄의원의 지구당사무실을 방문,3백만원을 건넸으며 玄의원측 지구당 간부들은 이중 일부를 임대료등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현재까지 보관중이다. 玄의원 본인은 돈이 전달될 당시 지구당 사무실에 있지 않아 금품전달 사실을 알지 못했으며 최근 이 사실을 지구당 간부들로부터 듣고 알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검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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