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석방 40여일 앞둔 재소자1명 탈옥…천안 개방교도소

  • 입력 1996년 11월 5일 20시 24분


【천안〓李基鎭기자】충남 천안 개방교소도에서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복역중인 재소자 1명이 달아난 사실이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교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1시10분경 인원점검을 하던중 재소자 金호경씨(21·서울 강동구)가 없어진 사실을 발견했다. 경찰은 金씨를 포함한 재소자들이 전날 교도소 밖에서 노역을 한뒤 오후 6시경 귀소했다는 관계자의 말에 따라 이 과정에서 도주한 것으로 보고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지난해 수감된 金씨는 내년 4월11일이 형기만료일이지만 수감태도가 좋아 내달 24일 가석방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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