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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우병철]‘슬로시티 운동’ 확산으로 농촌에 새 희망을

    유럽에서 금전적 수입과 사회적 지위에 구속되지 않고 인생을 느긋하게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른바 ‘다운시프트(downshift)족’, 느림보족으로 불리는 이들의 소망은 삶의 속도를 늦추자는 것이다. 유럽 다운시프트족의 확산은 ‘빨리빨리’로 대변되는 삶에 익

    • 201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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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조환승]휴가철 타이어 미리 점검해 대형사고 막자

    지난해 여름 휴가철 때의 일이다. 가족과 휴가를 가기 위해 들뜬 마음으로 길을 나섰다. 고속도로로 들어섰는데, 앞서 가던 트럭이 갑자기 중심을 잃고 가드레일을 들이 받아 전복되는 대형사고가 벌어졌다. 안전거리를 충분히 지킨 덕에 내 차는 사고를 피했지만, 알고 보

    • 201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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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추정림]외국인들이 안심하고 택시 이용할 수 있게 해야

    저는 서울에서 외국인에게 홈스테이를 제공하는 67세의 호스트입니다. 서울시에서 홈스테이 가정을 모집한다기에 무기력하게 노년을 보내고 싶지 않아 도전했다 선정됐습니다. 막상 시작하니 넘쳐나는 관광객 덕분에 쉴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한류 바람을 타고 케이팝 스

    • 201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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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오은상]꽃 선물할 때 비닐 포장 줄여 자원낭비 줄이자

    얼마 전 친구 딸의 연주회에 참석했다. 연주회는 지인들이 보내 온 많은 꽃다발로 넘쳐났다. 이렇듯 결혼식과 주요 잔치, 연주회 등의 행사에 가 보면 여러 곳에서 보내온 많은 꽃다발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꽃다발들은 행사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쓰레기통으로 들어가

    • 201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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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천남경]성인 14%가 정신질환 앓아… “당신의 정신, 건강하십니까?”

    흔히들 말한다. 돈만 있으면 가장 살기 좋은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돈으로 많은 것들이 해결되는 사회이니까 맞는 말이다. 그러나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게임중독, 만연한 우울증, 자살 문제는 결코 돈으로 해결될 수 없는, 물질만능주의 시대의

    • 201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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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최동규]일회용품 사용 후 깨끗하게 뒤처리를

    여름을 맞아 친구들과 바닷가에 놀러갔다 왔다. 그런데 일회용품이 백사장에 마구 버려져 있어서 걱정스러웠다. 일회용품의 사용과 사용 후 처리 과정을 지켜보고는 많은 아쉬움이 생겼다. 일회용 컵과 일회용 스티로폼 용기 등이 편리하다고 해서 한 번 사용한 후에 그대로 휴지통에 버려지고 있…

    • 201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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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심진만]“국회의원 후보 등록 때부터 국가관 심사하자”

    현재 국회의원의 자격은 ‘국민의 직접·비밀·보통·평등 선거에 의한 당선인의 결정에 의하여 발생하며…’라는 포괄적인 어구로 돼 있다. 여기에는 의원의 국가관이나 국가윤리 문제 등 국민으로서의 갖춰야 할 기본 자질이 빠져 있다. 즉, 지금의 국회의원 자격은 반국가단체활동을 했더라도 형법에…

    • 201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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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강건늘]“스마트폰에 빠져 지내면 사색은 언제 하나”

    절친한 친구는 요즘 나에게 스마트폰으로 바꾸라고 귀가 따갑도록 노래를 부른다. 게다가 자신과 같은 통신회사 스마트폰이어야 한단다. 무료통화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나도 유혹을 느낀다. 친구가 섬마을 선생이어서 주로 전화로 많은 이야기를 나

    • 20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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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장선태]청소년 욕설, 예체능 교육으로 순화했으면

    욕설이 잦은 아들과 말다툼을 벌였다. 아들은 입에 욕을 달고 다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태인 것처럼 많은 청소년들이 그렇다. 입시 교육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언론 매체의 영향, 친구들과의 욕설 대화 등이 그 원인이 아닐까 싶다. 과거에 욕설은 시정잡배나 하는 저

    • 20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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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장서희]“인도서 질주하는 오토바이 너무 무서워요”

    얼마 전 딸과 함께 보도를 걷다가 배달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할 뻔했다. 음식을 배달하던 오토바이가 과속으로 인도를 달리다가 나를 칠 뻔했기 때문이다. 내 상식으로는 인도와 자동차전용도로에 오토바이가 다니지 못하도록 되어 있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이들은 빨리 배달해야 된다는 …

    • 201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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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고선희]포장마차 음식점이라도 메뉴판 걸어놓아야

    친구와 함께 유명한 시내 쇼핑몰에 갔다. 마음에 드는 옷을 사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배가 고파서 포장마차를 찾았다. 음식을 주문하려는데 메뉴판이 보이지 않아 ‘포장마차가 비싸면 얼마나 비살까’ 하는 생각에 음식 몇 가지를 주문해서 먹었다. 그런데 음식을 먹고 계산하려는데 가격이…

    • 201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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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김재영]‘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차이를 아시나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련 뉴스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 순국선열(殉國先烈)과 호국영령(護國英靈)을 혼용하고 있어 이를 지적하고자 한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은 개념 자체가 다르다. 국어사전에 순국선열은 ‘나라를 위하여 싸우다 죽은 윗대의 열사’라고 나와 있다. 첨언하면 빼…

    • 201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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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전상진]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 앞서 충전소 이권 포기해야

    13일자 독자 편지 ‘택시업계 재정 지원, 국민의 동의 필요하다’를 읽고 운전사들의 생존권의 한 축인 액화석유가스(LPG) 문제의 핵심사항이 빠진 점에 대해 알리고자 한다. LPG 가격에 대한 근원적인 해결책은 국토해양부의 충전소 지정 관련지침을 변경하는 것이다. 택시

    • 201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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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정남이]인터넷 쇼핑몰 판매 물품도 소비자 보호해줘야

    이름을 대면 알 만한 유명 인터넷 쇼핑몰에서 운동화 한 켤레를 구입했다. 그런데 운동화를 신은 지 이틀 만에 앞코 쪽의 접착부분이 벌어졌다. 제조 과정에서 본드를 부착할 때 견고하게 다루지 않아 쉽게 벌어진 것 같았다. 쇼핑몰 고객센터에 교환이 가능한지 문의했다.

    • 201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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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유지훈]청소년들에게 화를 참기보다 풀 수 있게 도와야

    보험금 6억 원을 타내려고 학교 후배를 시켜 자신의 부모를 살해하려 한 10대가 있었다. 부모의 살인을 사주한 아들은 “부모에게 화가 났다”고 했다. 그 한마디 안에 무수히 많은 이유가 숨겨져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그 대답은 청소년들이 화를 참는 공부가 필요하다는

    • 201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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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성희규]고가의 예능계 레슨비에 부모들 등골 빠진다

    고3 딸이 예능계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입시생을 둔 가정의 부모들은 다 힘들겠지만 경제적으로 예능계 입시생이 있는 집은 매우 힘들다. 처음부터 능력이 안 되는 줄 알고 예능을 시키지 말 걸 하는 후회도 하지만 부모로서 차마 자식에게 말할 수도 없다. 부모들은 모든 희생을 감수하…

    • 201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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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김은희]“미국인 시각에서 보면 한국의 왕따는 범죄행위”

    내가 일하는 학교는 학군이 뛰어나지 않아서인지 한국 학생은 어쩌다가 만날 수 있다. 우리 학교에서 1년간 아빠를 따라와서 공부하고 돌아가는 학생의 학부모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이가 영어 한 마디 못하고 왔는데 이제는 제법 읽기 실력을 갖췄다고 기뻐했다. 마지막 날 내 손에 쥐여준 카…

    • 201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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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여일구]도시농업 수확물의 시장 출하 문제있다

    며칠 전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이색적인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렸다. 장터의 일부는 지방농부의 판매코너, 다른 일부는 그보다 규모는 작지만 도시농부의 판매코너가 동시에 운영됐다. 지방농부 판매코너는 지방에서 직업적으로 농사를 짓는 농업인의 판매코너이고, 도시농부 판매코너는 도시의 텃밭이…

    • 201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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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제경배]택시업계 재정 지원, 국민의 동의 필요하다

    잠비아 출신의 담비사 모요라는 여성 경제학자가 저서에서 선진국의 원조가 아프리카를 죽인다고 주장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봤다. 내용인즉 아프리카 국내 사업체의 자생력을 떨어뜨리고 국가 지도자가 원조금을 빼돌려 부패와 갈등을 조장하는 등 폐해가 극심하다는 것이다. 택시도 이와 유사하다. 예…

    • 201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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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장세진]“백일장에 꼭 가야 하나요?”…특성화高 문예지도의 비애

    지난 주말 우여곡절 끝에 광주대 전국고교생백일장을 다녀왔다. ‘우여곡절 끝에’라고 말한 것은 그만한 까닭이 있어서다. 광주대 백일장은 예선 통과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우리 학교 학생 2명도 예선을 통과했다. 두 학생을 인솔하면서 녹색에너지체험전을 관람시키

    • 201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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