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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심진만]하루 한끼 이상 밥 굶는 청소년이 47만 명이라니…

    현재 하루 밥을 한 끼 이상 굶는 청소년들이 47만여 명이라는 믿기지 않는 사실은 이 사회가 아직도 어두운 그늘을 제대로 찾아 밝히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한쪽은 너무 많이 먹어 비만으로 돈을 쓰는 청소년들이 있는가 하면 한쪽에선 하루 세 끼 끼니도 잇지 못하는

    • 201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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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일보를 읽고/권오강]군인연금은 군인에 대한 국가의 예우문제

    4월 23일자 동아일보에 ‘재직기간 30년일 때 수령액 군인연금, 국민연금의 2배’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실렸다. 필자도 군인연금을 받고 있는 예비역의 한 사람으로서 이 기사를 읽고 실망감을 금치 못했다. 기사의 내용을 보면 군인연금을 받는 전역자가 공무원연금이나 국

    • 201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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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우윤숙]현장공부 수학여행, ‘노는 날’로 여겨서야

    요즘 중고교에서 실시하는 수학여행이 현장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먹고 마시고 노래 부르고 노는 날로 인식되고 있다. 심각하게는 학생들에게 탈선의 기회만 제공한다. 수학여행은 중고교에 다니는 동안의 추억인데 너무 형식에 치우치고 현장체험으로서의 취

    • 201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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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최승은]외국인 상대 ‘바가지 요금’ 뿌리뽑아야

    외국인 여행객을 상대로 바가지 요금이 횡행하고 있다는 기사를 접하고 몇 자 적는다. 최근 중국 노동절(4월 29일∼5월 1일)과 일본 골든위크(4월 28일∼5월 6일)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오고 있다고 한다. 우리 유통업계도 특수를 맞아 기대감이 높다고 한다. 그런데

    • 201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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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최동철]손님이 사용하던 물수건으로 가위 닦다니…

    얼마 전 외국인 친구들과 시내 음식점을 찾았다. 평소에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 음식점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그런데 식사가 다 끝나갈 때, 옆 테이블의 손님이 간 뒤 직원이 테이블을 치우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됐다. 테이블 위를 치우던 직원은 손님이 사용하던 물수건으로 고기 자르던 가위와…

    • 201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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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문한솔]스마트폰 요금제 개선 필요하다

    학생들 사이에서 ‘스마트폰이 없으면 왕따’라고 할 정도로 스마트폰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카카오톡, 틱톡, 마이피플 등 무료 메신저들이 등장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에 있는 사람하고도 무료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이런 애플리케이션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바…

    • 201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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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장유세]“주민자치센터서 빌려간 우산 돌려주세요”

    오전엔 맑았다가 오후 들어 갑자기 비가 내리는 등 날씨가 변덕스러울 때가 있다. 최근 기상예보를 확인하니 가끔 흐린 뒤 한때 비가 내린다고 한 날이 있었다. 그날 금세 돌아올 계획으로 우산을 준비하지 않고 집에서 나갔다. 일이 많아져서 오후로 접어들었다. 하늘이 검게 변하면서 비가 내…

    • 201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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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최찬식]동해 표기, ‘일본해’와 병기가 능사 아니다

    동해 표기 문제는 ‘일본해’와 병기함으로써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병기’라 하니, 일본해 아래 부차적으로 동해가 표기되어도 괜찮단 말인가. 그 바다의 주된 임자는 일본이라는 것을 시인하는 것밖에 안 된다. 우리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그것이 일본의 바다가 아니라

    • 201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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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정상규]농촌서 여가 즐길 때 농민들에게 예의 지켜야

    농촌을 지키는 부모님들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쓴다. 얼마 전 시골 고향을 다녀왔다. 고향으로 가는 도로변에는 꽃들이 활짝 피어 있었다. 그런데 놀러 온 외지 사람들이 시골 야산에 들어가 꽃들을 마구 꺾고 있었다. 농로 곳곳은 자동차들로 빼곡했다. 인근 저수지

    • 201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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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김종신]중도사퇴 단체장은 보궐선거 비용 부담해야

    19대 총선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다가오는 12월 대선 이야기로 들썩거린다. 더구나 뽑힌 지 2년도 채 안 된 광역단체장들이 대선 후보로 나서려 하며 사퇴임박설이 나오고 있다. 최근 총선에서도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41명이 중도사퇴해 41개 지역에서 보궐

    • 20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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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박문자]70대 할머니에게 홍보 현수막 들게하다니…

    지난 토요일 오후 3시경 부산 해운대구의 번화가를 걸어가는데 70대로 보이는 할머니 두 분이 홍보 현수막을 힘겹게 지탱하고 있었다. 펼쳐진 현수막 양쪽을 몸으로 감싸고 햇볕이 내리쬐는 길가 계단에 앉아 있는 모습이었다. 아마도 현수막 양쪽 각목을 계속 들고 있기엔

    • 20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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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이대호]자리 양보한 두 명의 중학생… 얼마나 고맙던지

    14일 오후 8시 무렵, 우리 부부가 오랜만에 상경하여 서울에서 볼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전철에 오르게 되었다. 그날 우리 부부는 서울 여기저기에서 해야 할 일을 하느라 너무 많이 걸어서 다리도 아프고 몹시 피곤한 상태였다. 언제나 그렇지만 그날도 어김없

    • 201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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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박현정]어린이 통학차량 운전자, 교통안전 교육 의무화해야

    어린이들을 태운 통학용 승합차가 도로에서 위험하게 운행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승차 정원을 초과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들을 태운 채 급격히 차로를 변경하거나 신호를 무시하는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도 많다. 교통법규를 위반하다가 대형 차량과 충돌하면 승합

    • 201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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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신지수]언론매체는 사회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통로

    요즘 소통이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 그런데 그것은 소통이 결여돼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학생들 처지에서 볼 때 현재 입시제도만 보더라도 그렇다. 학생들이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은 입학사정관제나 논술전형, 정시 등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많아졌다. 여러 전형을

    • 20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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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최영록]학생들 잇따른 투신…“힘들어도 자살만은 하지마라”

    아침 사무실에서 ‘자살 영주 중학생의 형, 눈물로 쓴 편지’(동아일보 4월 18일자 A2면)를 읽다가 억장이 무너졌다. 열일곱 살 형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동생에 대한 미안함과 안타까움을 담은 ‘부치지 못한 글’이었다. 가슴이 너무 아프다. 차마 눈물 없이는 읽지도 못

    • 20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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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전세빈]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에서 손톱 깎아서야

    지하철을 타다 보면 황당한 광경을 종종 목격하게 된다. 그날은 지하철 안이 한산했다. 그런데 바로 맞은편에 앉은 아주머니가 가방에서 손톱깎이를 꺼내더니 손톱을 깎는 것이었다. 옆에 앉은 아저씨가 보다 못해 “손톱은 집에 가서 깎으시지요. 여기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

    • 20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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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김태호]2년간의 軍생활은 인생을 깨닫게 해준 소중한 시기

    “너 군대 가서 손해 보는 것 아니야?” 입대 전 많은 사람들이 내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나는 중학교 3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을 갔고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다트머스대에 진학해 1학년을 마친 뒤 입대했다. 처음에는 2년이라는 군 복무기간이 공부에 지장을 줄 것 같아 걱정됐지만 군 생활…

    • 201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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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함형욱]고유가 위기 넘기려면 급가속-급제동 삼가야

    연일 치솟기만 하고 좀처럼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기름값 때문에 운전자들의 걱정이 크다. 아예 차를 몰지 않으려니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하루빨리 기름값이 하락하기만을 바라는 게 모두의 마음일 것이다. 언젠가는 고유가 시대가 오리라고 예견했지만 실제로 겪고 보니 고통이 상당하다…

    • 201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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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김영락]마을버스 정류소에도 ‘버스정보 시스템’ 설치를

    최근 산복도로 마을버스 정류소에서 마을버스를 기다렸는데 20분이 지나도 오지 않아 결국 큰 대로변까지 10여 분간 급하게 뛰어가 일반버스를 탔다. 마을버스는 산복도로 등 고지대 서민층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대중교통수단이지만 배차 간격을 잘 모르는 경우 무작정 기다려야 하고 또한 마을버…

    • 201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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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편지/김계영]무단 방북 이적행동, 더 이상 용납해선 안 된다

    얼마 전 천안함 사건 2주기를 코앞에 두고 이적단체로 알려진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의 한 간부가 김정일 100일상에 조문하겠다고 무단 방북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천안함 희생 장병들에 대한 추모 열기는 작년만 같지 않은데 터무니없는 괴담과 진실 왜곡이 여전히 활…

    • 201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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