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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5회 국수전… 승부처를 맞이한 두 대국자

    [바둑]제55회 국수전… 승부처를 맞이한 두 대국자

    전보 백 ○의 공격에 대해 흑은 59로 중앙으로 한 칸 뛰었다. ‘중앙으로 한 칸 뛰는 데 악수 없다’는 바둑 격언이 있으나 이 경우는 패착으로 지목됐다. 참고 1도처럼 한 줄 왼쪽인 흑 1로 두어야 했다는 게 검토실의 의견이었다. 백 2, 4로 나와 끊는 것은 흑 7까지 수습해 충분…

    • 201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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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5회 국수전…박 9단의 대완착

    [바둑]제55회 국수전…박 9단의 대완착

    전보 백○의 공격에 흑 39, 41의 교환은 필수다. 흑 43도 정수. 참고 1도처럼 흑 1로 한 칸 뛰는 것은 나중에 백이 ‘가’로 끼우는 수가 부담으로 남는다. 강유택 4단은 백 44부터 50까지 아낌없이 교환하고 백 52를 뒀다. 현재 국면은 계가바둑 양상. 흑 집은 우변이 28…

    • 201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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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5회 국수전…백이 재미있는 국면

    [바둑]제55회 국수전…백이 재미있는 국면

    ‘소리 없는 약진.’ 강유택 4단(20)은 한국바둑리그를 통해 나날이 성장해왔다. 올해는 원익배 10단전 결승전에서 이세돌 9단에게 지기는 했으나 한때 1-1로 접전을 펼치기도 했다. 박정환 9단, 김지석 7단과 함께 더 치열해지고 있는 중국과의 싸움에서 크게 힘을 보태줘야 하는 기사…

    • 201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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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5회 국수전… 상대방 의도 거스르기

    [바둑]제55회 국수전… 상대방 의도 거스르기

    ‘Again 2006.’ 1984년생인 박정상 9단은 입단 6년 만인 2006년 후지쓰배 우승으로 하루아침에 스타가 됐다. 국내 대회 타이틀 하나 없이 세계대회 우승을 한 것이다. 그 후로 국내 대회 본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아직 타이틀 획득 소식은 없다. 10대와 20대 초…

    • 201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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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5회 국수전…대형 신인의 탄생

    [바둑]제55회 국수전…대형 신인의 탄생

    김동호 초단(20)은 최근 올레배 본선에 합류하는 등 8연승 중이다. 올해 3월 말 이후 14승 1패다. 자신을 와일드카드로 뽑은 이상훈 신안천일염 감독에게 보답하듯 한국바둑리그에서 첫 승을 거두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김 초단은 초반 좌상귀 접전에서 흑 17이라는 엷은 수를 택했…

    • 201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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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5회 국수전… 대형 바꿔치기

    [바둑]제55회 국수전… 대형 바꿔치기

    흑 167의 팻감에 백 168은 실수. 참고 1도처럼 백 1로 받아도 된다. 흑 2, 4가 겁나지만, 백 5로 젖히는 수가 있어 백 11까지 빅으로 살 수 있다. 백 168은 이후 두어진 실전처럼 흑이 백 3점을 선수로 잡는 맛 때문에 백의 손해. 송태곤 9단이 백 170으로 팻감을 …

    • 201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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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5회 국수전…마지막 승부수

    [바둑]제55회 국수전…마지막 승부수

    김동호 초단이 흑 137로 따내자 송태곤 9단은 백 138로 패를 쓴다. 흑 139로 받자 백 140으로 다시 패를 따낸다. 김 초단은 흑 141로 팻감을 쓰고 백 142로 받을 때 한 걸음 더 나아가 흑 143으로 끊어갔다. 참고 1도처럼 흑 1로 패를 따내는 것은 백 2가 절묘한 …

    • 201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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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5회 국수전…패의 공방

    [바둑]제55회 국수전…패의 공방

    김동호 초단은 흑 103, 105로 일단 좌하귀와 하변 중앙의 백을 갈라놓고 백을 공격하며 이득을 보려 한다. 백 106에 흑 107, 109로 중앙 백집을 파호하며 계속 백을 공격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송태곤 9단은 백 112를 끼워 놓고 114로 젖힌다. 일견 별로 상관이 없어 …

    • 201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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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5회 국수전… 어이없는 착각

    [바둑]제55회 국수전… 어이없는 착각

    흑은 73부터 79까지 선수로 실리를 벌면서 우하귀를 튼튼히 했다. 백에게 아직 두 집이 없지 않느냐고 추궁한 것. 흑 81부터 흑 89까지는 정석. 이렇게 되어서는 되레 흑이 한발 앞서는 형세가 됐다. 송태곤 9단은 백 92를 두면서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흑 93에는 백 94로 두…

    • 201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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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5회 국수전…부자 몸조심… 완착

    [바둑]제55회 국수전…부자 몸조심… 완착

    백 48에 흑 49는 쌍방의 기세. 백 50으로 흑 2점을 잡은 거북등이 워낙 두터워 송태곤 9단은 만족스러운 표정이다. 김동호 초단이 흑 51로 가일수하는 심정은 타들어간다. 흑 51 대신 56으로 백 한 점을 빵때림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그렇게 둘 경우 좌변 흑대마가 죽기 …

    • 201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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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5회 국수전… 바빠진 흑

    [바둑]제55회 국수전… 바빠진 흑

    김동호 초단은 흑 25, 27로 큰 곳을 차지한다. 흑 27의 두 칸 간격은 오른쪽으로 한 칸 더 간 것보다 단단한 수다. 송태곤 9단도 백 28로 침착하게 지켜둔다. 상변의 흑 2점을 노리는 한편 우하귀 백 한 점 움직이는 수를 맞보고 있다. 김 초단이 흑 29로 지키자 송 9단은 …

    • 20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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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5회 국수전…주목할 만한 신인

    [바둑]제55회 국수전…주목할 만한 신인

    지난달 초 한국바둑리그 사전지명식에서 신안천일염팀 이상훈 감독은 김동호 초단(20)을 와일드카드로 뽑았다. 2010년 바둑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보인 이춘규 안형준 등 인재들이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입단한 신인 김 초단을 택한 것이다. 김 초단은 그 뒤 한 달 동안 9승 1패의 성적으로…

    • 20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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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5회 국수전…새내기의 빛나는 도전

    [바둑]제55회 국수전…새내기의 빛나는 도전

    17세의 새내기 오정아 초단의 도전정신이 빛나는 한판이었다. 킥복싱을 한다는 당찬 소녀답게 초반 백 40으로 과감하게 패를 결행한다. 그 대가로 흑이 소목으로 굳힌 우상귀를 백 42, 44로 뚫는 전과를 올린다. 백홍석 8단은 서둘러 우상귀의 안정을 꾀한다. 지금은 어렵지만 아직 갈 …

    • 201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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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5회 국수전… 아쉬운 한판

    [바둑]제55회 국수전… 아쉬운 한판

    오정아 초단은 감으로 느낀다. 이제 함께 사는 길은 없다. 내가 잡히거나 아니면 상대를 잡거나 둘 중 하나다. 하지만 백 158의 자리에 돌을 내려놓는 오 초단의 손길에는 힘이 빠진다. 진작 좌변 백대마를 안정시켰어야 했다는 후회도 밀려온다. 백 158 대신에 참고 1도처럼 백 1로 …

    • 201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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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5회 국수전…결정적 패착

    [바둑]제55회 국수전…결정적 패착

    오정아 초단이 백 134, 136으로 둔 것은 활로를 찾기 위한 수순. 이때 손바람을 내며 둔 흑 137이 이 바둑을 졌다면 패착으로 지목될 만한 수였다. 참고 1도처럼 흑 1을 선수하고 흑 3으로 뒀다면 백의 수습이 어려웠다. 흑이 결정타를 날릴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백은 140…

    • 201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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