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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35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주고받은 실수 28, 31

    [바둑]제35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주고받은 실수 28, 31

    박민규 3단의 아마추어 경력은 화려하다. 2004년 전국체육대회 최강부에서 금메달을 딴 것을 시작으로 2005년 이창호배 최강부 우승에 이어 2006년 조남철배 최강부에서도 우승했다. 강병권 3단도 이에 못지않다. 아마추어 시절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에 진출했으며, 2011년 제주삼다수배…

    • 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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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양섭 전문기자의 바둑人]<17>日유학 가자마자 프로3단, 日기사들 반발했지만…누구?

    [윤양섭 전문기자의 바둑人]<17>日유학 가자마자 프로3단, 日기사들 반발했지만…누구?

    김인(金寅) 9단(71)은 바둑도 중후하지만 삶과 언행에도 무게가 실려 있다. 고향 강진의 월출산을 닮은 때문인지 선이 굵은 바둑을 둬왔고 술과 친구를 좋아하는 예인(藝人)이기도 하다. '영원한 국수(國手)'로 불린다. 기자가 바둑 기사를 쓴지 4년째이지만 그를 인터뷰하기는 …

    • 201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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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 단신]김현찬 3단 KB국민은행 바둑리그 7월 MVP 外

    ■ 김현찬 3단(26)이 KB국민은행 바둑리그 7월 MVP에 뽑혔다. 김 3단은 정관장의 4지명으로 7월 바둑리그에서만 2전 전승을 거뒀다. 지난달 13일 안성준 5단(SK엔크린)에게 불계승을 했고, 26일에는 변상일 3단(화성시코리요)에게 이겨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 …

    • 201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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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8기 국수전… 입단 3, 4년차의 만남

    [바둑]제58기 국수전… 입단 3, 4년차의 만남

    입단 3년차 강병권 3단(22)과 입단 4년차 박민규 3단(20)이 본선 16강전에서 만났다. 입단은 강병권이 늦지만 나이는 두 살 위다. 강병권은 입단 첫해 국수전 본선 8강에 올라 기염을 토했다. 박민규는 올해 세계대회인 바이링배 본선에 올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7은 마이크로…

    • 201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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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35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위태웅, 아쉬운 준우승

    [바둑]제35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위태웅, 아쉬운 준우승

    경주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는 35회 역사상 처음으로 대만 선수가 우승하면서 폐막했다. 선수들은 다음 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양동마을을 둘러보고 불국사에도 들렀다. 양동마을에서는 초가집과 기와집이 신기한 듯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불국사에서는 다보탑 석가탑 등을 소개하는 영어 …

    • 20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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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35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중국을 이겼으나…

    [바둑]제35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중국을 이겼으나…

    백이 150, 152로 응수타진을 하자 흑의 응수가 곤란해졌다. 그래도 한 집이 아쉬운 상황이어서 153으로 끊었다. 그런데 154의 맥점을 당했다. 흑은 고민에 빠졌다. 참고 1도처럼 흑 1로 끊으면 백 6까지 우변이 쉽게 뚫리고 우상귀 흑의 사활도 신경 써야 하는 모양이다. …

    • 201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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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35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패착 125

    [바둑]제35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패착 125

    119로 따내 패가 시작됐다. 흑백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패. 120은 일종의 승부수. 그러자 흑은 121로 한 발 물러서 호흡을 가다듬었다. 참고 1도처럼 흑 1로 두고 싶지만 백 2가 선수가 되면 백 4로 끊겨 되레 흑이 잡힌다. 위태웅 아마 7단은 122로 흑 3점을 잡아 …

    • 201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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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35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실착 87-89

    [바둑]제35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실착 87-89

    왕뤄란 아마 6단은 좌상변에서 87, 89로 모양을 잡으며 수습에 나선다. 당연해 보이는 수들이지만 실착이었다. 참고 1도처럼 우상귀 흑 1로 한 칸 뛰는 게 좋은 수. 이렇게 뒀다면 흑은 쉽게 승리했을 것이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수이지만 집으로도 크고 두터운 곳이다. 백은 9…

    • 20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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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35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먹여치는 묘수 67

    [바둑]제35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먹여치는 묘수 67

    경주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는 베트남 대표로 출전한 보녁밍 아마 3단(12). 최연소인 그는 권갑용 도장에서 1년째 바둑을 배우고 있는 유학파. 한국말도 잘해 대회 집행부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그러나 아직은 어려서인지 패배할 때는 울상이 되는 등 표정관리는 서툴…

    • 201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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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35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대세점 53

    [바둑]제35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대세점 53

    30은 절대. 이 자리를 놓쳐서는 바둑을 둘 수 없다. 만약 흑이 이 부근에 돌을 놓으면 하변 백은 힘도 못쓰고 잡힌다. 31로 들여다보는 것은 급소. 이어 왕뤄란 아마 6단은 33으로 한 칸 뛰어 우변을 넓히며 백을 공격한다. 우변의 흑 모양이 점차 입체화되는 모양이다. 위태웅…

    • 201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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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35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상용의 맥점 23

    [바둑]제35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상용의 맥점 23

    한국의 위태웅 아마 7단은 3라운드에서 대만의 첸이티엔 아마 7단에게 패하고 6라운드에서 중국의 왕뤄란 아마 6단과 마주했다. 왕 6단은 대만 선수에게 이기는 등 6라운드까지 전승을 거뒀다. 이제 위태웅만 이기면 사실상 우승이 확정된다. 위태웅으로서도 이 판을 이겨야 우승을 내다볼 수…

    • 20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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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양섭 전문기자의 바둑人]<16> 女 최초 500승 박지은, 승부사 기질은 어디서…

    [윤양섭 전문기자의 바둑人]<16> 女 최초 500승 박지은, 승부사 기질은 어디서…

    예쁘장한 얼굴과 아담한 몸매, 그 어디에 독한 승부사 기질이 숨어있는 것일까. 여자 바둑의 역사를 개척해온 박지은 9단(31)을 보면서 늘 궁금했던 점이다. 여자 최초로 500승을 이뤄낸 박 9단을 22일 그의 연구실에서 만났다. 연구실은 서울 마포구 연남동 연남파출소 옆 건물…

    •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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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35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위태웅, 아쉬운 1패

    [바둑]제35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위태웅, 아쉬운 1패

    팽팽한 균형이 깨진 것은 좌상변 전투. 우변에서 백에게 실리를 내준 흑으로서는 손실을 만회해야 했다. 그래서 좌상변에서 강수로 백을 둘로 가르는 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89가 실착. 참고 1도처럼 흑 1로 막고 흑 3으로 둘 곳이었다. 백 4, 6으로 넘어가도 흑 7로 두면 흑이…

    •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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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 단신]이다혜 4단, 배윤진·문도원 3단, 김혜림 2단, ‘꽃보다 바둑센터’ 外

    ■ 이다혜 4단, 배윤진·문도원 3단, 김혜림 2단, ‘꽃보다 바둑센터’ 이다혜 4단, 배윤진·문도원 3단, 김혜림 2단이 뭉쳐 8월 1일 바둑센터를 연다. 이름은 ‘꽃보다 바둑센터’. 서울 중구 충무로 3가 건물 3층에 99m2(30평) 정도로 마련했다. 성인을 대상으로 기력에 따…

    •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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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35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백의 역전승

    [바둑]제35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백의 역전승

    전보의 마지막 수는 189. 이 수로 좌변에서 패를 만들어 흑이 크게 유리해졌다. 역전에 성공한 흑은 이후 우세를 유지했다. 그 40수를 생략했다. 위태웅 아마 7단이 승리를 확신한 그 순간 실착이 나왔다. 238에 응수한 239다. 이 수는 손 따라 둔 수. 참고 1도처럼 흑 1…

    •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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