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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저와 함께 인생샷 찍으세요!

    [포토 에세이]저와 함께 인생샷 찍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댑싸리입니다. 한해살이풀인 저는, 이제 곧 어른이 된답니다. 어른이 되면 저는 분홍색으로 변신해요. 한때는 ‘빗자루 풀’로 불렸지만 이젠 핑크뮬리와 함께 인스타그램 ‘인생 사진’ 배경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저를 보러 많은 분이 오시면 좋겠습니다! ―서울 성동구 응봉체…

    •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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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하늘로 오르는 길

    [포토 에세이]하늘로 오르는 길

    가파른 암벽에 나무덱 산책길이 이어진 모습이 마치 거대한 줄을 두른 듯합니다. 순창 용궐산 하늘길은 이름처럼 한발 한발 내딛어 오르다보면, 어느새 하늘에 맞닿을 듯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발아래 섬진강 풍경은 하늘길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산행하기에도 좋은 계절입니다.―전북 순창군 …

    •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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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바람의 길을 걷다

    [포토 에세이]바람의 길을 걷다

    붉은 금속 파이프를 빽빽하게 이어 공중에 만든 공간을 걸으니 마치 우주를 유영하는 듯합니다. 예술가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재탄생한 ‘젊은달와이파크’의 설치미술 ‘바람의 길’에서는 시원한 영월의 바람이 온몸으로 느껴집니다. 파이프 사이로 보이는 산의 풍경과 머리 위 파란 하늘은 덤입니다…

    •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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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그림이 된 일상

    [포토 에세이]그림이 된 일상

    서울 광화문광장의 공사 가림막 앞을 행인들이 우산을 쓰고 지나갑니다. 가을비 속 행인 한 쌍과 가림막에 그려진 광장 풍경, 인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마당에 설치된 조각이 렌즈 안에 함께 담기니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당신도 누군가의 그림 속에선 주인공입니다. …

    •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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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갯벌의 단풍

    [포토 에세이]갯벌의 단풍

    짠맛이 나는 풀이라는 뜻의 함초는 갯벌에서 염분을 먹고 자라는 염생식물입니다. 생장 초기 녹색이던 함초는 가을이 되면 단풍잎처럼 붉게 변한다고 합니다. 유난히 뜨거웠던 올여름 강한 햇살을 품었던 함초가 이제 붉은색을 내뿜기 시작했습니다. 함초가 붉게 물들인 9월의 갯벌 풍경이 기대됩니…

    •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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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가을 예찬

    [포토 에세이]가을 예찬

    어느덧 뜨거웠던 여름이 조금씩 물러가고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살랑살랑 바람이 붑니다. 가을의 초입에 다가온 듯합니다. 이렇게 또 시간은 지나가고, 새로운 희망을 기다리게 됩니다.―서울 중구 을지로 입구에서

    •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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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고고한 위로

    [포토 에세이]고고한 위로

    폭염으로 모두 지쳐 가는 한여름에도 연꽃은 그 우아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진흙에서 자랐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는 이제염오(離諸染汚), 둥글고 원만해 바라보면 마음이 절로 온화해지고 즐거워진다는 면상희이(面相喜怡)…. 불교에는 연꽃을 칭송하는 말들이 많습니다. 코로나19와 지구온난화까…

    •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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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바다로 갈 수 있을까

    [포토 에세이]바다로 갈 수 있을까

    여름마다 아이들을 등에 태우고 바다 위를 떠다녔던 거북이들. 요즘은 해수욕장 한편에 모여 바다만 쳐다봅니다. “형, 해수욕장에 왜 이리 사람이 없어?” “올여름도 이렇게 끝나면 어쩌지?” 거북이들의 근심이 깊어갑니다.―충남 보령시의 한 해수욕장에서

    •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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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바다, ‘바’라만 본‘다’

    [포토 에세이]바다, ‘바’라만 본‘다’

    마음에 들어도 차지할 수 없는 것을 ‘그림의 떡’이라고 부르죠. 강태공 조각상 둘이서 ‘그림의 바다’에서 낚시 중입니다. 바닷속에 풍덩 뛰어들고 싶은 계절이지만, 올해 바다는 그저 ‘바’라만 본‘다’는 것에 만족해야 할 듯합니다.―전북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 벽화 마을에서

    •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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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꿈을 향해 쏘다

    [포토 에세이]꿈을 향해 쏘다

    LIVE(살다)라는 글자판 곳곳에 높이가 다른 농구 골대들이 있습니다. 어떤 공은 골대를 쉽게 통과하겠지만, 넣기가 쉽지 않은 것들도 많습니다. 저마다의 목표를 향해 꿈을 쏘는 것. 산다는 게 그런 것 아닐까요.―서울 은평구 녹번동 서울혁신파크에서

    •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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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바다로 달리는 기차

    [포토 에세이]바다로 달리는 기차

    바닷가에 설치된 레일바이크 선로는 마치 바다 위 기찻길 같습니다. 바다로 가는 기차, 이 레일을 타고 달리면 파도가 하는 말을 들을 수 있겠죠. ―경북 울진 죽변항에서

    •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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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강의 맛

    [포토 에세이]강의 맛

    전남 광양과 경남 하동을 마주 보고 있는 섬진강 하류. ‘거랭이’로 강바닥을 긁으며 채취한 손톱만 한 조개들이 부추 한 줌 넣은 시원한 재첩국으로 바뀌어 아침 식탁에 오릅니다. ―경남 하동군 섬진강에서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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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최고의 모델

    [포토 에세이]최고의 모델

    “엄마, 이렇게 해봐요” “어, 이렇게?” “아니, 틀려요. 이렇게요!” 엄마는 딸이 즐겁기만 하다면 도심 한복판에서도 저렇게 대담한 포즈를 할 수 있답니다. 엄마이니깐요.(사진작가 딸을 찾아보세요!)―서울 노원구 나비공원에서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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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바다의 수채화

    [포토 에세이]바다의 수채화

    여름 햇살과 해풍을 즐기려는 듯 다시마가 그물 위에 가지런히 누웠습니다. 넓은 건조장을 캔버스 삼아 바다는 오늘도 한 폭의 수채화를 그립니다.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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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빛이 내리면

    [포토 에세이]빛이 내리면

    물과 뭍의 경계가 흐릿하고 나무와 그림자가 뒤섞여 눈에 보이는 것조차 믿을 수 없을 때, 우리는 중심을 잃고 헤매곤 합니다. 이럴 땐 잠시 시간의 흐름에 맡겨 보세요. 동이 트면 비로소 감춰져 있던 것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모든 것이 선명해집니다. ―전북 부안군 계화면에서 신원건 기자 …

    •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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