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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국가 안보정책 기조의 중심에는 한미동맹이 있다. 최근 양국 정부는 물론이고 많은 안보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동맹 강화를 주장하는 것만 봐도 그렇다. 그런데 동맹 강화를 위해서는 양측 간 절실한 이해관계와 공통의 관심사가 있어야 한다. 이런 면에서 지난해 우여곡절 끝에 …
지난 어버이날 옆집 옥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옥상을 쳐다보니 벌겋게 솟아오른 불길이 금방 주변을 삼킬 것만 같았다. “불이야” 하는 소리에 몸을 피한 뒤 119에 신고했다. 한데 금방 불길이 잡히는 모습이 보였다. 누군가 가정용 소화기로 초기 진압에 나선 것이었다. 그 덕분에 10분…
제20대 대통령 취임날인 5월 10일, 74년 만에 국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에 많은 국민들이 방문했다. 오랜 세월 구중궁궐 안에 갇혀 있던 것들이 만천하에 그 비밀스러운 모습을 드러냈다. 이제 전 국민은 물론이고 해외여행객들도 청와대 안을 속속들이 볼 수 있게 됐다. 어찌 보면…
문재인 정부는 ‘2030년 해운리더국’의 비전 아래 선복량 150만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해운매출액 70조 원 이상 달성 목표를 세웠다. 윤석열 정부에서도 해운업 지원은 이어져야 할 것이다. 새 정부가 강조하는 자유와 정의의 관점에서 제안들을 해본다. 첫째…
심정지 발생 후 4분 내에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시도해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AED 설치 장소와 사용법을 숙지하고 있는 이들은 거의 없다.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응급의료 정보 제공 애플리케이션(앱)’은 CPR 등 응급처치 요령과 AED 위치를 …
초등학생을 둔 맞벌이 부모는 정규수업을 마친 아이를 맡겨둘 곳을 찾기가 만만치 않다.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운영되는 것이 ‘방과 후 학교’와 ‘초등 돌봄 교실’이다. ‘방과 후 학교’는 미술, 종이접기, 동화 구연, 난타, 축구 교실 등을 운영하고, ‘돌봄 교실’은 보육 기능이 강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서해안 새만금 국가사업단지를 둘러보면서 “세계 어디에도 견줄 만한 곳이 없을 만큼 좋은 입지”라고 했다. 정권마다 새만금 사업에 대한 공약을 내놨으나 수행된 사업은 미미하다. 필자는 사업지 일부를 식량 비축 및 식량 이용 단지로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우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조만간 코로나19를 2급 감염병으로 하향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제 코로나19를 독감 수준으로 간주하겠다는 말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만 명에 달했는데 하루아침에 세상이 바뀐 듯하다. 이렇게 상황이 변하는 시기에 교육부는…
최근 장애인 단체들이 대중교통에서 시위를 벌여 논란이 됐다. 장애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여전히 불편한 것은 사실이지만 시민들의 큰 불편까지 초래하는 것은 지나친 행동이란 시각도 없지 않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 주장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정…
지난 주말 북한산에 올랐다가 들고양이가 다람쥐를 잡아 물고 달아나는 모습을 봤다. 그런 광경은 처음이라 적지 않게 놀랐다. 북한산 백운대에는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다람쥐가 많이 보였다. 하지만 요즘은 예전만 같지 않다. 거의 매주 주말 백운대에 오르지만 나 같은 경우 지난 1년 …
6월부터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가 시행된다. 일회용 컵으로 커피 등을 사면 음료값 외에 보증금 300원을 추가로 냈다가 나중에 컵을 반환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 제도다. 하지만 사람들이 번거롭게 일일이 환불받을지는 불투명하다. 사실상 음료값 300원 인상이란 말이 나오는 이유다. 매…
최근 우리 아파트 관리실 1층에 무인서고가 문을 열었다. 아파트 주민들이 기증한 도서 400여 권이 서가에 있는데, 발행 연도가 오래된 낡은 책도 있지만 최근에 발행해 유행 중인 책도 상당수 있어 주민들의 관심도 큰 편이다. 직장인은 직장인대로 학생은 학생들대로 바쁜 생활에 도서관을 …
초고령사회에 접어들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고령자 보행권을 보장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고령자들이 신호에 쫓겨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이 쉽게 눈에 띄고, 횡단보도가 주변에 있어도 무단 횡단을 하는 노인들도 있다. 보행 중인 노인을 상대로 한 교통사고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
코로나19가 찾아온 지 2년을 넘어가고 있다. 마스크가 생필품처럼 여겨지는 등 우리 일상은 많은 변화를 겪었다. 가족의 모습도 달라졌다. 예전에는 바쁜 업무와 학업으로 얼굴을 마주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재택근무와 수업으로 함께하는 시간이 늘었다. 하지만 같이 보내는 시간과 가족 간 애…
야근 때 인근 중국음식점에 자장면을 주문하면 배달비 없이 가져다준다. 하지만 주말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주문을 넣으면 3000원 정도 배달비가 붙는다. 배달 플랫폼 시대가 열린 뒤로 패스트푸드부터 유명 맛집 메뉴까지 집에서 먹을 수 있게 된 것은 장점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