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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BDC, 개인정보 보호 우선시돼야[내 생각은/최철]

    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모의실험이지만 향후 실제 적용 상황을 고려해 테스트해 볼 기회이기에 관심을 사기에 충분했다. 내 지갑 속 지폐는 사용해도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그러나 지폐가 CBDC로 전환되면 기존 지폐 속성 중 하나인 ‘익명성’이…

    •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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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과 한국말은 구별해야[내 생각은/이상억]

    올해도 한글날을 보내며 한글과 한국말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례를 여럿 보게 돼, 국어학자이자 언어학자로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상당수가 한국어와 한글을 같은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문자(글)와 언어(말)의 혼동이 일어나는 것이다. 심지어 외국에서 갓 돌아온 언어학 박사가 영어로 강…

    •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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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안 부족한 정부의 탄소중립안[내 생각은/김동찬]

    정부와 탄소중립위원회가 8일 2030년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겠다는 목표안을 발표했다. 탄소중립에서 저감 대상 온실가스는 주로 화석연료의 연소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다. 석탄, 석유, 가스 등 화석연료는 국내 총 1차 에너지원 공급의 약 84%를 차지한다…

    •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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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풍산행 안전사고 조심해야[내 생각은/이건원]

    설악산에 단풍이 들어 곱다고 한다. 마음이 들뜨겠지만 안전사고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지난달에 이어 현재까지 강원도 내 산악사고로 7명이 숨지고 49명이 다쳤다고 한다. 산행 전 일몰시간과 주변 기온을 확인하고 능력에 맞게 코스를 정해야 한다. 휴대전화는 물론 응급…

    •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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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전통주 육성에 힘쓰자[내 생각은/이재학]

    일본 사케, 러시아 보드카, 멕시코 테킬라처럼 우리에게도 고유한 맛과 향을 지닌 술이 있다. 국산 곡류로 빚은 전통주는 와인처럼 제조법은 물론 양조장에 따라 개성이 다양하고, 건강이나 영양 측면에서 그 우수성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최근 수입맥주 열풍이 거세지만 전체 주류시장에서 전통…

    •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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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호, 11년 7개월의 기다림[내 생각은/이철우]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KSLV-II)가 21일 1차 발사된다. 누리호는 11년 7개월간 1조9000억 원에 이르는 예산을 투입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국내 우주과학기술 역량을 총동원해 전 과정이 국내 기술로 진행됐다. 누리호 발사 성공 시 우리나라는 독자적인 발사체 기술을 보유해 …

    •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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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처받는 국민부터 살펴라[내 생각은/백수웅]

    정부가 백신 접종률이 70%가 넘었다고 자화자찬하고 있다. 어딘지 불편한 마음이 든다. 집단면역목표 달성을 위해 개인의 자유를 지나치게 침해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남는다. 예방접종은 특정 질병 예방에 목적이 있다. 현행 법체계에서 예방접종은 의무사항이 아니다. 생후 월령에 따라 접종…

    •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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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정부는 작은 청와대로 출발해야[내 생각은/정승재]

    정부 정책을 구현하기 위한 여당과의 조율 시스템으로 ‘당정청’ 회의가 있다. 과거에는 해당 부처와 여당이 참여하는 ‘당정’ 회의였지만 2000년대 이후부터 청와대까지 포함돼 ‘당정청’ 회의로 바뀌었다. 그러나 청와대가 참여하는 ‘당정청’ 회의는 정부 운영 효율을 저하시키는 통제수단으로…

    •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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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말과 글에서 군더더기를 덜자[내 생각은/노청한]

    한글날을 앞두고 우리말과 글 중에서 어색한데도 고쳐지지 않는 군더더기 사용례 ‘겹말’을 돌아본다. ‘겹말’은 같은 뜻의 낱말을 겹쳐서 쓰는 것을 말한다. 초가집, 처갓집, 향내, 늘상, 한밤중 등에서 뒷말은 없어도 되는 군더더기 겹말이다. ‘박수를 치다’ ‘탁구를 치다’나 ‘테니스를 …

    •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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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랫폼 기업과 ESG 경영[내 생각은/최성용]

    카카오의 김범수 의장이 그간 문제를 야기한 사업 일부를 접기로 결정했다. 계열사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골목 상권 침해, 문어발식 기업 확장이라는 비난과 함께 플랫폼 독점력을 활용해 내수로만 돈을 번다는 비판도 제기돼 왔다. 현재 우리 경영계에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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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드 코로나’ 저절로 오지 않아[내 생각은/이종민]

    정부가 백신 접종률이 성인 80% 정도가 되는 10월 말을 기준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를 도입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백신 도입이 빨랐다면 더 앞당길 수 있었을 것이다. 작년 대비 늘어난 자영업자 부채만 해도 100조 원이 넘는다고 한다. 이런 막대한 손실이 발생…

    •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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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승진도 지역할당제 해야[내 생각은/권율정]

    정부는 오랫동안 국토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그런데 균형발전 방안으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가 바로 공무원 승진 인사에 대한 것이다. 경험적으로 보면 승진 인사의 대부분은 본부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본부 중심’이란 용어 자체도 본부와 지역, 산하기관 간에 주종관계를 연상…

    •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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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나지 않은 테러와의 전쟁[내 생각은/백수웅]

    미국 철군 후 아프가니스탄과 시민사회는 붕괴 위험에 놓여 있다. 미국 대테러 전문가들은 탈레반이 반미를 매개로 이슬람국가(IS), 알카에다 등과 연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이들은 이슬람 근본주의를 신봉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9·11테러 직후 탈레반이 알카에다 지도자인 오사마 빈라…

    •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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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세 철학자에 대한 막말 우려된다[내 생각은/김다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해 온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에 대해 정철승 변호사가 “이래서 오래 사는 것이 위험하다는 옛말이 생겼다”고 했다. 효를 중시한 조선시대에는 장수(長壽)를 큰 복으로 여겼다. 노인 공경의 뜻으로 80세가 넘은 노인에게 벼슬을 주고 왕이 직접 음식을 내리거나 잔치…

    •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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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 이변에 미리 대비해야[내 생각은/정용승]

    최근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기상 이변이 발생하며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다. 이로 인해 유엔은 물론이고 각 나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연이은 폭염과 산불, 가뭄과 폭우가 북미와 유럽뿐만 아니라 가까운 중국과 일본 등에 보고됐다. 온실 기체의 증가와 대기환경요소 및 지표의 변화에 수…

    •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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