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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도덕 교과서에 실린 ‘아리랑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 1위에 선정됐다’는 내용이 루머에 근거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교육과학기술부가 사실 확인에 나섰다. 24일 교과부 등에 따르면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도덕 교과서에는 ‘아리랑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 1위에 선정됐…
9일 오후 10시경 50대 남성 유모 씨(54·일용직)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주택가를 지나다가 혼자 길을 걷고 있는 이모 씨(28·여)를 발견했다. 유 씨는 이날 고스톱을 치다가 돈을 모두 잃은 상태. 잃은 돈이 아쉬워 남의 돈이라도 빼앗아야겠다고 생각한 유 씨는 주변에 아무도 없는 …
9일 오후 10시경 50대 남성 유모 씨(54·일용직)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주택가를 지나다가 혼자 길을 걷고 있는 이모 씨(28·여)를 발견했다. 유 씨는 이날 고스톱을 치다가 돈을 모두 잃은 상태. 잃은 돈이 아쉬워 남의 돈이라도 빼앗아야겠다고 생각한 유 씨는 주변에 아무도 없는 …
22일 0시 35분경 서울 중구 신당3동 약수 고가도로 인근에서 한 그랜저 차량이 도로 한복판에 멈춘 상태로 발견됐다. 차는 다른 차로를 침범하지 않은 채 도로 중간에 세워진 상태.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차 안에 한 남성이 핸들 위에 엎드린 채 곤히 잠든 모습을 발견했다. 차문…
“동생까지 면허가 취소된 줄은 몰랐습니다. 동생 이름을 대면 가벼운 과태료 처분만 받을 줄 알았죠.” 20일 오후 3시 반경 서울 마포구 중동의 한 도로에서 차를 몰던 이모 씨(41)는 교통경찰이 차를 세우라고 손짓하는 순간 눈앞이 캄캄해졌다. 2007년 8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
“다른 사람과 시비가 붙은 그 친구(M 씨)를 도와주려고 옆에서 말리다 내가 흠씬 두들겨 맞고 있는데 이를 보고도 마치 남의 일처럼 가만히 있어 화가 나고 분통이 터져 죽였습니다.” 19일 오전 5시경 서울 동대문경찰서 장안파출소에 몽골인 A 씨(40)가 자신이 사람을 살해했다고 당당…
지난해 11월 여고생 A 양(16)은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홍보용 사진을 올리기 위해 ‘피팅모델’(견본 옷을 입어보는 모델)을 구한다는 인터넷 광고를 보고 서울 구로구의 한 스튜디오를 찾았다. 하지만 이곳에서 받아 든 옷들은 노출이 심한 속옷들이었다. 광고를 낸 인터넷 속옷 쇼핑몰 대…
지난달 23일 오후 6시경 광주 북구의 한 마트. 중년 남녀 한 쌍이 들어와 우유 두부 등 식품을 산 뒤 영수증을 받아 챙겨갔다. 이들은 다음 날 마트 주인 이모 씨(52)에게 전화를 걸어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구입해 먹고 배탈이 났는데 신고하겠다”고 말했다. 전화를 받은 이 씨는…
취객 인분 세례, 돌팔매질…. 취객의 난동을 제지하던 경찰관의 수난이 잇따랐다. 지난달 24일 저녁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한 주택 앞. 올해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김모 씨(19)는 이날 저녁부터 친구들과 흥에 겨워 술을 거나하게 마셨다. 무려 소주 5병을 마신 김 씨는 만취상태에서 …
1998년 11월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화장실 앞에서 A 씨(33)는 B 씨(당시 19세·여)를 성폭행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A 씨는 2000년 9월 다른 강도상해 사건을 저질러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경북직업훈련교도소에서 복역하다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됐다. 지…
![[휴지통]“죽도록 일만 시켜 미안”… 황순이에게 마지막 禮를 갖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1/03/15/35573455.2.jpg)
“장례를 치르고 삼우제도 지냈는데 황순이가 자꾸 꿈에 보이네요.” 전남 강진군 군동면 명암마을에서 농사를 짓는 신옥진 씨(69) 집 옆에는 40cm 높이의 작은 무덤이 있다. 무덤에는 신 씨와 24년 동안 동고동락했던 암소 ‘황순이’가 묻혀 있다. 황순이는 7일 오전 숨졌다. 3년 전…
2009년 4월 이모 씨(40)는 경기 안산시에 있는 한 티켓다방에서 일하던 전모 씨(여)와 사귀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함께 살기로 하고 이 씨는 전 씨가 티켓다방에서 미리 받아쓴 선불금을 갚아주기로 했다. 이 씨는 같은 해 5월 5차례에 걸쳐 전 씨에게 1400여만 …
“지난번 메모지에 교회를 나가지 말고 가사에 신경 쓰라고 분명히 말했음. 앞으로도 계속 교회에 나갈 때는 현관문 잠그고 절대 열어주지 않을 것임. 각오할 것.” “두부는 비싸니 많이 넣어서 두부찌개 식으로 하지 말고 각종 찌개에는 서너 점씩만 양념으로 사용할 것(국산 2개=2700원…
![[휴지통]교통카드 충전 ‘밑장깔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1/03/12/35519631.1.jpg)
“어라, 충전이 안 됐네.” 최근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부근에서 무인충전기로 교통카드를 충전한 대학생 김모 씨(23·여)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5만 원어치를 충전했지만 하나도 충전되지 않았던 것. 전산 오류라고 생각한 김 씨는 급히 역무원을 찾아 충전기 사용기록을 조회했다. 조…
최근 절도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황모 씨(41·무직)에게는 일기를 쓰는 습관이 있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한 일기는 아니었다. 바로 ‘절도 노트’. 황 씨는 물건을 훔칠 때마다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일기에 적었다. “회사에 입사한 지 3개월 만에 회사 물품 절도죄로 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