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품백 등 개인물품 밀수…이명희·조현아 한진가 母女 기소
㈜대한항공 여객기를 이용해 명품백 등 개인물품을 밀수해온 한진그룹 총수 일가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외사부(부장검사 김도형)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70)과 장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45)을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
-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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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객기를 이용해 명품백 등 개인물품을 밀수해온 한진그룹 총수 일가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외사부(부장검사 김도형)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70)과 장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45)을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

“2주가 고비라고 하는데 조금이라도 빨리 구조가 됐다면 지금 보다는 상태가 나았을 거 아닌가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 난 불로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유모(21)씨의 어머니 김영희(48)씨는 소방당국의 초동 조치가 늦어진 것에 대해 아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국민연금의 한진칼에 대한 제한적 경영참여를 결정한 데 대해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작동시키는 건 기본적으로 경영 간섭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경기 군포시 산본시장을 현장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스튜어…

“대통님 연탄니 비사서 우리가 춥씁니다. 산동내애는 너무 춥고…(대통령님, 연탄이 비싸서 우리가 춥습니다. 산동네라서 유독 더 춥고요).”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 사는 김기분 씨(73)는 지난해 12월 청와대에 맞춤법은 틀려도 연탄 한 장 사기 힘든 생활고가 절절히 묻어나는 공개 …
미 육·해·공군 사관학교들이 여성 사관생도들에 대한 성희롱과 강압적인 성적 접촉을 규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 같은 행동이 오히려 더 늘어난 것으로 미 국방부가 31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드러났다. 국방부가 매년 펴내는 보고서에 따르면 3개 사관학교에 소속된 3200명의 여성 …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57·경북 영주시문경시예천군)이 2016년 9월 미국 연수 중 스트립바에 방문한 사실이 없다고 재차 부인했다. 최 의원은 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미국에서 20년 넘게 가이드를 하고 있는 대니얼 조 씨는 지난달 3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

MBC가 지난해 1200억 원의 적자를 낸 가운데 임원들이 1인당 약 3000만 원 가량의 특수활동비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MBC 노동조합(제3노조)은 1일 “임원 ‘특활비’, 그들만의 ‘주지육림”이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최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한 회의에서 …

지상파 힙합 예능 ‘킬빌’ 첫 방송…시청률은 ‘쪽박’, 화제성은 ‘대박’? MBC 예능프로그램 ‘킬빌’이 저조한 시청률 속에서도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킬빌’은 지상파에서 내놓은 힙합 예능프로그램이다. 국내 힙합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빌보드 차트 …

정의당은 1일 자유한국당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자당의 심상정 의원을 비난하고 나선 데 대해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꼬았다. 정호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선거제 개혁과 관련해) 특단의 방법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는 심 위원장의 발언을 두고 (한국당이) 엄…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5174대, 수출 8519대 등 총 1만369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7.3%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19.2% 줄었다. 계절적 비수기 시즌 영향으로 주요 모델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중형 스포츠유티리티…

산림 20㏊를 태운 강원 양양군 서면 송천리 산불이 발생한지 한 달이 지났다. 1일 현재까지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양양군을 비롯한 인근 주민 등은 담뱃불로 인한 실화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확실한 증거가 없다. 사건 초기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수거해 분석한 끝…

국민연금이 대한항공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에 대해서만 사상 첫 경영참여 주주권을 최소한의 범위에서만 행사키로 했다. 조양호 회장 일가의 일탈행위가 주주가치를 훼손했더라도 단기매매차익 반환 등 기금 수익성을 고려해 절충점을 찾은 결과로 풀이된다. 1일 국민연금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기금…

지난해 1월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 사건으로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병원 법인이사장 손모(56)씨에 대해 법원이 징역 8년과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창원지법 밀양지원 형사부 (부장판사 심현욱)는 1일 세종병원 화재사건 관련 피고인들에 대해 선고공판에서…
카타르가 아시안컵 결승전을 앞두고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조사를 받는다. 공격수 알모에즈 알리(23)와 수비수 바삼 알라위(22) 등 귀화선수가 문제다. AFP통신은 지난 31일(현지시간) “AFC가 아랍에미리트(UAE) 축구협회로부터 2명의 카타르 귀화선수에 대한 이의 제…
![[속보]법원 “안희정, 위력으로 피해자 간음…전임 비서 진술 일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01/93967350.2.jpg)
재판부 "개별 공소사실 백여 쪽...사생활은 비공개" "피해자 진술이 이번 사건 유일한 직접 증거" "최초 강제추행 당시 피해자 진술 일관" "피해 폭로 경위 자연스럽고 무고 이유 없어" "피해자 상황에서 성관계 동의했다고 보기 어려워" "전임 수행비서에서 성추행 피해 호소"…

‘우당탕탕’하는 드럼으로 시작한 투박스러운 전주가 끝나면 그전까지 과도하게 지적이고 사회비판적인 노래만 부르던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갑자기 보통 사람들(저를 포함한 바보들)의 솔직한 속내를 구성지게 읊어주기 시작합니다. 스프링스틴의 첫 번째 대중적 히트곡이 탄생하는 순간이었죠. …

메이저리그 사무국(MLB) 고위 인사가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를 예방했다. 정운찬 총재는 프리미어12에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참가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했다. KBO는 짐 스몰 MLB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이 지난 30일 KBO 사무국을 방문해 정운찬 총재와 만났다고 1…

문재인 대통령(66)이 1일 설 연휴를 앞두고 ‘일일 도시락 배달원’이 되어 시민들을 소통했다. 청와대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관악구 일대에서 도시락 배달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결식 아동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을 끌어올리고자 마…

‘불꽃투혼’ 권혁(36)이 다시 자유의 몸이 됐다. 한화는 1일 권혁에 대한 자유계약선수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권혁의 방출 요청을 결국 수용한 것이다. 한화는 권혁이 연봉 협상 중 요구한 방출 요청과 관련해 지난 31일 면담을 진행했다. 권혁은 …

“아빠가 때린다”며 학교 측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던 일본의 10세 여자아이가 결국 아버지에게 구타당한 끝에 사망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더해 학교와 교육당국이 이 소녀가 ‘아빠가 때린다’며 도움을 호소한 설문조사지를 폭력 가해자인 아버지에게 건네준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