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을 당선’ 유의동 “장동혁 거취 결단 안하면 당원과 긴밀 상의”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6월 4일 15시 08분


“현 국힘 지도부가 가려던 방향
수도권 민심과 얼마나 먼지 따져야”

유의동 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4일 오전 경기 평택시 안중읍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해지자 환호하고 있다. 2026.6.4. 뉴스1
유의동 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4일 오전 경기 평택시 안중읍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해지자 환호하고 있다. 2026.6.4. 뉴스1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유의동 당선인이 4일 장동혁 대표의 거취와 관련해 “당연히 (고민)하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패하면서 장 대표 책임론이 고개를 들 전망이다. 장 대표의 임기는 내년 8월까지다.

유 당선인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사회자가 ‘장 대표가 거취에 대한 고민을 해야 된다고 보는가’라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이는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유 당선인은 “전체적인 선거 결과를 보지 못했다”면서도 “어려운 결과를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당 개혁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한 뒤 “(원내에서) 당장 뭘 해야 되겠다는 게 머릿속에 정리돼 있지는 않지만 어느 방향이어야 한다는 생각은 갖고 있다”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노태악 위원장과 면담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04.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노태악 위원장과 면담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04. 뉴시스
유 당선인은 “이번 선거결과는 (당에) 결코 가볍지 않은 숙제를 남겼다고 생각을 한다”며 “수도권 민심이 어디에서부터 멀어졌는지 냉정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지도부가 가려고 했던 방향이 민심으로부터 얼마나 멀어져 있는지 냉정하게 측정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그는 ‘장 대표가 거취를 알아서 할 것으로 보는가’라는 물음에 “네”라고 답했다. 장 대표가 거취 문제를 결단하지 않는다면 “동료 의원, 당원과 긴밀하게 상의할 것”이라고 했다.
#6·3 지방선거#국민의힘#유의동#장동혁#지방선거#당 대표 거취#당 개혁#수도권 민심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