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치러진 6·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를 앞선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현직 지사의 맞대결이다.
이날 오후 6시 발표된 방송3사(KBS, MBC, S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후보는 54.3%를, 박 후보는 45.7%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8.6%포인트다.
앞서 민주당과 진보당은 김 후보로 단일화한 바 있다.
이날 출구조사 발표 직후 창원시 성산구에 마련된 김 후보 선거캠프에서 참석자들은 손뼉을 치고 환호성을 질렀다. 김 후보는 “최종적인 개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차분하게 지켜보고, 실제 결과가 나왔을 때 다시 한번 고생하셨던 여러분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 상남동에 있는 박 후보 선거캠프에서는 참석자들이 헛웃음을 짓거나 한숨을 내쉬었다. 박 후보는 캠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박 후보 캠프 유해남 수석대변인은 “개표하면 우리 도민들의 표심이 드러나지 않을까 희망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구조사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투표소 가운데 615개에서 투표자 10만872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시도별 약 ±1.7~4.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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