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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전 통보 없이 황강댐 방류…임진강 수위 상승
뉴스1
입력
2025-10-12 11:20
2025년 10월 12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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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 행랑객 대피령…최북단 필승교 수위 1.8m
경기 북부 일대에 폭우가 내려 임진강과 한탕강 일대 곳곳에 홍수특보가 발령된 18일 오후 경기 연천군 군남댐에서 수문이 열려 많은 물이 방류되고 있다. 2024.7.18/뉴스1
북한이 12일 사전 통보 없이 남북 공유 하천인 임진강 상류 황강댐에서 물을 방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경기 연천군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가 1.80m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동시간대 필승교 수위는 0.77m였던 점을 감안하면 하루 만에 1m 이상 유량이 늘어난 셈이다.
갑작스럽게 유량이 늘어난 것은 임진강 상류에 위치한 북한이 황강댐 물을 방류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진강 유역은 60% 일대가 북한에 속해 있으며, 나머지는 우리나라가 관리한다.
필승교 수위가 1m를 넘어서면 하천 행락객 대피, 2m는 비홍수기 인명 대피, 7.5m는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 12m는 접경지역 위기대응 주의단계 등이 각각 발령된다.
임진강 유역은 필승교 수위에 따라 4단계로 나눠 홍수 관리를 진행한다.
경기도와 연천군은 임진강 하천변 행락객과 주민들에게 대피를 알리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황강댐 방류 관련 북한 측의 사전 통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9년 9월 북한이 황강댐을 예고 없이 방류해 경기 연천군 주민 6명이 실종 또는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양측은 같은해 10월 ‘황강댐 방류 시 사전 통보할 것’을 합의했다.
그러나 북한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지난 6~7월에도 필승교 하천 수위가 상승하는 등 무단 방류 정황이 포착됐다.
(서울·연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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