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너나나나’ 이이경 ‘칼퇴근’…국힘, 총선 로고송 선정

  • 뉴스1
  • 입력 2024년 3월 12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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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후 경기 고양 일산동구 라페스타에 방문해 총선 후보자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당내 경기-서울 리노베이션TF와 함께 고양시에 방문, 서울 편입과 경기 분도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공동취재) 2024.3.11 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후 경기 고양 일산동구 라페스타에 방문해 총선 후보자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당내 경기-서울 리노베이션TF와 함께 고양시에 방문, 서울 편입과 경기 분도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공동취재) 2024.3.11 뉴스1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 선거운동에 쓸 독점 로고송으로 가수 김호중의 ‘너나나나’와 이이경의 ‘칼퇴근’ 등을 선정했다. 또한 2곡의 창작곡도 로고송으로 정했다.

국민의힘은 12일 정당 로고송 4곡과 후보자 추천곡 12곡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성곡 중 미스터트롯 김호중의 ‘너나나나’는 ‘너나 나나 국민의힘’, 역주행송인 이이경의 ‘칼퇴근’은 ‘퇴근 퇴근 퇴근하고 싶어요. 2번 2번 2번 너무 좋아요’의 가사 반복으로 원곡의 맛을 살리면서도 당명과 기호가 반복되는 후렴구가 귓가에 맴돌도록 구성했다.

또한 국민의힘 응원가는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의 승리에 이어 이번 총선도 ‘다시’ 국민의 선택을 받아 국민 행복을 완성하겠다는 각오와 비전이 담긴 창작곡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국민과 함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창작곡인 ‘with 국민의힘’은 잔잔하고 청아한 리듬감과 ‘국민의힘 좋아’ 가사 반복이 특징으로 듀엣과 여성 2가지 버전으로 제작했다고 한다. 국민의힘은 “목련이 개화하는 4월 초에 최적의 곡”이라며 “달달하고 상큼한 멜로디를 통해 선거 현장에서 유권자들의 마음에 살랑이는 봄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정당 로고송 외에도 후보자 추천곡 12곡을 선정, 후보자들의 로고송 제작에 편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후보자용 추천 로고송은 장민호의 풍악을 울려라, 노지훈의 손가락하트, 진성의 태클을 걸지마와 오키도키야, 자자의 버스 안에서, 엄정화의 페스티벌, 거북이의 빙고, 유민준의 날아올라, 나휘의 상한가, 박군의 한잔해, 씨야 다비치 티아라의 여성시대, 있지(ITZY)의 달라달라 등이다.

국민의힘 홍보본부는 정당 로고송을 활용, 인스타 릴스와 유튜브 쇼츠·영상 등 추가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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