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주 60시간 이상 근무 무리…상한 정해놓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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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3월 21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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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3.7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3.7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주당 60시간 이상 근무는 건강보호 차원에서 무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2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주당 최대 근로시간에 관해 다소 논란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물론 이에 대해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의 후퇴라는 의견도 있다”며 “그러나 주당 근로시간의 상한을 정해놓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노동 약자의 건강권을 지키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에 관해 임금, 휴가 등 근로 보상체계에 대해 근로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특히 노동시장의 이중구조가 만연한 우리 사회에서 노동 약자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근로자 건강권, 휴식권 보장과 포괄임금제 악용 방지를 통한 정당한 보상에 조금의 의혹과 불안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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