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에 따르면 주한 미 육군 제2보병사단·한미연합사단 스트라이커여단과 우리 육군 제28보병사단 포병여단은 이달 초 경기도 포천 소재 꽃봉훈련장에서 연합포병훈련을 했다.
M-777 곡사포는 미군이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체계 가운데 하나로서 유효사거리가 약 30㎞에 이른다.

이번 한미연합 포병훈련은 감시·탐지자산이 표적 위치를 한미 포병 전력에 공유하면 동시 탄착 사격(TOT)해 표적을 초토화하는 실전적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상호 운용성 제고를 위해 미군의 M-777 곡사포를 우리 군 장병이 발사해보고, K-9 탄약 재보급 과정에 미군이 참여하는 등의 훈련도 진행됐다고 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