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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감사원, 文정부 ‘통계 조작 의혹’ 황덕순 전 일자리수석 조사
뉴시스
업데이트
2023-01-27 07:38
2023년 1월 27일 07시 38분
입력
2023-01-27 07:38
2023년 1월 27일 0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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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가통계 왜곡 의혹을 조사 중인 감사원이 황덕순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감사원은 최근 황 전 수석을 불러 청와대의 고용통계 개입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참모를 소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감사원은 국토부 산하기관인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이 부동산값 동향조사에서 표본을 의도적으로 치우치게 추출하거나 조사원이 조사 숫자를 임의 입력하는 등 고의적 왜곡이 일어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감사원은 통계청 직원 조사에서 강신욱 전 통계청장 재직 당시 청와대 관계자들이 가계동향조사나 보도자료와 관련해 특정 내용을 담아달라거나 빼달라고 말한 사실이 있고, 이 중 일부는 실제 자료에 반영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감사원은 황수경·강신욱 전 청장에 대한 직접 조사를 마친 상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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