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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고인민회의 이틀간 진행하는 듯…관련 보도 없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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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8 08:41
2023년 1월 18일 08시 41분
입력
2023-01-18 08:40
2023년 1월 18일 0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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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한의 정기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를 이틀간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매체는 전날 시작한 14기 제8차 최고인민회의 관련 보도를 싣지 않았다. 행사가 끝난 다음 날 보도하는 관행을 고려하면 회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정은 집권 이후 최고인민회의는 보통 하루 일정으로 열렸으나 2021년 9월에 열린 14기 제5차 회의부터는 이틀간 진행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늘 관련 보도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볼 때 회의가 이틀간 열리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열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8차 회의를 이달 17일 개최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 26∼3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6차 전원회의에서 결정한 올해 각 분야의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추인할 예정이다. 평양문화어보호법 채택과 중앙검찰소 사업 정형, 조직 문제 등도 안건으로 올라와 있다.
최대 관심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해 대외 메시지를 내놓느냐다.
김 위원장은 대의원이 아니지만 그동안 종종 최고인민회의에 참석해 핵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고 미국이나 한국을 향한 메시지를 내놓곤 했다.
2019년 4월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선 미국에 3차 북미 정상회담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고, 2021년 9월 회의 때도 시정연설을 통해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의사 등 대남 입장을 제시했다.
지난해 2월 회의 때는 불참했지만 9월 회의에서는 시정연설을 통해 핵 무력 법제화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이 연말 전원회의 연설을 통해 적대적 대남 메시지를 분명하게 밝힌 만큼 최고인민회의에서는 별다른 대남 언급은 하지 않고 내부 결속 다지기에 방점을 찍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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