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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北 핵실험 준비돼…모든 옵션 포함한 확장 억제 능력 갖출 것”
뉴스1
업데이트
2022-12-13 11:54
2022년 12월 13일 11시 54분
입력
2022-12-13 11:53
2022년 12월 13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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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8/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는 “북한은 (7차) 핵실험 준비가 되어 있고 핵실험을 감행할 것”이라며 “언제 할지는 알 수 없지만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13일(현지시간 12일) 한 총리와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한 총리는 “우리 정부는 언제나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어떤 대응을 할지 지금 말할 순 없지만 모든 옵션을 포함한 확장 억제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의 조건에 따른 게 아닌 우리 조건에 따라 평화를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또 “북한에 탄도미사일 발사는 의심할 여지 없이 큰일이 될 것”이라며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매우 적절한 시기에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총비서의 둘째 딸로 추정하는 ‘김주애’가 지난달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화성포-17형)’ 시험발사 현장에 등장한 것에 대해선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이라고도 해석했다.
한 총리는 중국과 친밀한 관계이며 앞으로도 유지할 것이라 강조하면서 ‘제로 코로나’ 정책이 “한국의 경제에 큰 영향을 끼쳤다. 좀 더 빨리 끝났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중국과 관련한 몇 가지 문제에 대해서는 동맹국인 미국에 동의한다면서 “한국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중국이 좀 더 규칙에 기반하고 국가를 존중하는 보편적 가치를 갖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미국과 일본, 한국의 3자 동맹을 전임 정부에 비해 한 단계 도약시켰다며 “3자 동맹으로 한반도의 안보와 번영을 보장하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한 총리는 한국이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 통화 약세, 높은 주거 비용 등 시급한 경제 문제를 안고 있다고 언급하며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를 통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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