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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충돌’ 육군 수리온 헬기, 지난주부터 비행 재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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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15:26
2022년 9월 21일 15시 26분
입력
2022-09-21 15:25
2022년 9월 21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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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야외 전시장에 수리온 헬기가 전시되어 있다. 2022.9.20/뉴스1
이달 초 사상 초유의 ‘공중 충돌사고’ 후 비행이 중단됐던 국산 기동헬기 KUH-1 ‘수리온’이 지난주부터 정상 임무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리온’의 파생형인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MUH-1 ‘마린온’도 곧 비행을 재개한다.
21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육군은 지난 16일 ‘수리온’의 운항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그동안엔 ‘필요한 운항이 아니면 최소화하라’는 지침을 적용하고 있었다.
해병대도 ‘마린온’ 헬기에 대한 안전성 평가 뒤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 22일부터 비행 임무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1일 경기도 포천 소재 육군 부대에선 기동 훈련 중이던 ‘수리온’ 헬기 2대가 공중에서 서로 충돌해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사고로 민간 피해는 없었으나 헬기 2대에 나눠탄 탑승자 18명 중 1명이 머리 부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육군은 이 사고 발생 뒤 이보형 항공사령관(소장·육사 46기)을 위원장으로 해 육군본부와 항공사, 국군의무사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중앙항공사고기조사위원회’를 구성, 사고 원인 등 전반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수리온’은 2012년 처음 실전 배치된 한국형 기동헬기다. 개발에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참여했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체계통합을 담당했다.
군은 현재 기본형인 ‘수리온’과 함께 해병대용 ‘마린온’, 그리고 의무후송헬기 KUH-1M ‘메디온’을 운용 중이다. 경찰, 해양경찰, 산림청도 ‘수리온’ 계열 헬기를 운용하고 있다.
2018년 7월엔 시험비행 중이던 해병대 ‘마린온’ 헬기가 부품 결함으로 추락해 탑승자 6명 중 5명이 순직하는 참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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