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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최고위원 후보 8명으로 압축…친명 4 vs 비명 4
뉴시스
입력
2022-07-28 18:44
2022년 7월 28일 1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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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가 예비경선(컷오프)을 통해 28일 8명으로 압축됐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치러진 예비경선에서 생존한 최고위원 후보는 고민정·고영인·박찬대·서영교·송갑석·윤영찬·장경태·정청래 후보 등 8명이다.
최고위원 컷오프 결과를 살펴보면 친이재명계 후보와 비이재명계 후보가 절반씩 생존했다.
박찬대 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이재명과 함께’를 5번 언급한 ‘친명’계 후보이다.
서영교 후보도 “지난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상황실장이었다”며 “이 후보가 저를 믿었으니 부탁하지 않았겠냐”고 강조했다.
장경태 후보는 “이미 지난 국감과 대선에서 사실도 아닌 의혹만으로 이 후보에 대한 정치공세와 무리수는 흘러넘쳤다”며 이 후보를 향한 당내의 ‘사법 리스크’ 비판을 옹호했다.
정청래 후보 역시 본인의 최고위원 출마 선언에서 “강한 민주당이,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그 적임자는 이재명 전 대선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이재명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비이재명계에선 고영인·고민정·송갑석·윤영찬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했다.
고영인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 후보의 인천 계양을 출마가 당에 긍정적이기보다는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그에 대한 책임의식을 느낀다면 이번 출마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명’계임을 자처했다.
문재인 청와대 출신인 고민정 후보는 “통합된 민주당의 모습을 보일 수 있는 분이 당대표가 돼야 하지 않겠냐”고 했다.
송갑석 후보는 “(이 후보가) 지난 대선과 지선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윤영찬 후보는 문재인 청와대 출신으로 “지난 대선에서, 또 지선에서 왜 참패했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 성찰하지 않으면 우리가 다음 총선이든 대선이든 이기기 어렵다 판단한다”고 책임론을 부각했다.
친명계 후보 다수가 지도부에 입성하게 될 경우, 이 후보가 대표에 당선됐을 때는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고 대표에 낙선했을 경우 이 후보에게 유리한 의사결정을 이끌어낼 수 있게 된다.
친명·비명계 외에 주목할 지점은 여성 최고위원 후보들이다. 본경선에서 선출되는 5명의 최고위원 중에서 여성이 반드시 한 명 포함되기 때문이다.
당규 제66조에 따르면 최고위원 본경선에서 득표율 상위 5명 중 여성이 없을 경우 5위 후보자 대신 여성 최고위원 후보자 가운데 득표율이 가장 높은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한다.
컷오프를 통과한 여성 후보는 고민정 후보와 서영교 후보 단 두 명으로 양 후보 중 앞선 후보는 다른 후보와 관계 없이 지도부에 입성하게 된다.
이낙연 전 대표가 당선된 2020년 4차 전당대회에서는 여성 중 양향자 의원만이 컷오프를 통과해 지도부로 사실상 직행했다.
이와 달리 송영길 전 대표가 당선된 2021년 임시 전당대회에서는 본선에 오른 전혜숙, 백혜련 의원 모두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한편 다음달 28일에 있을 전당대회에서는 8명의 후보 중 5명이 최고위원으로 최종 선출된다.
최고위원 선거인단 비율은 대의원 30%·권리당원 40%·일반당원 5%·일반국민 여론조사 25%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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