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늘 물가·민생특위 7차 회의…‘밥상물가’ 대책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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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7월 14일 0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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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걸 국민의힘 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회 제6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류성걸 국민의힘 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회 제6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40일 넘게 국회 원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이 고물가에 비상인 밥상물가를 잡기 위한 대책 찾기에 나선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14일 오전 10시30분부터 물가 및 민생안정특별위원회(물가특위) 7차 회의를 열고 농식품과 수산물 등 밥상물가 동향을 살피고 고물가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이날 낮 12시까지 90분가량 예정된 물가특위 회의에선 농수산식품 및 외식업 관계부처가 밥상물가 동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보고한다. 회의에는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과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홍진근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이지호 기재획재정부 민생경제정책관,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이 참석한다.

이들은 농수산식품 물가동향 및 대응방안과 농·수협의 밥상물가 안정사업 추진현황,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주부인 일반 소비자 2명을 초청해 함께 의견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류성걸 물가특위 위원장은 전날(13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번엔 가락종합도매시장을 가서 현장방문을 했다면, 이번엔 농수산식품 등 밥상물가 관계부처를 불러 상황과 대안에 대해 보고를 받는다”고 회의 성격에 대해 설명했다.

류 위원장은 “막 빅스텝 금리인상이 됐는데 이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미 지난 2회 추경 때 캠코에 7000억원 정도를 출자했는데 지난번 금융위에 그 계획이 이제 10월이 되면 끝나서 이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제출하라고 했다. 그것도 회의에서 함께 다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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