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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정치

박병석 의장 오늘 퇴임 기자회견…“합의·소통 강조한 ‘균형추’”

입력 2022-05-26 06:10업데이트 2022-05-2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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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4주년 국회 개원기념식-제2회 국회 의정대상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2.5.25/뉴스1
제21대 전반기 2년간 국회를 이끌어 온 박병석 국회의장이 오는 29일 퇴임을 앞두고 26일 퇴임 기자회견을 갖는다. 박 의장은 합의와 소통을 강조하며 ‘여대야소’ 국회를 균형감 있게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국회에서 퇴임 기자간담회를 연다. 간담회서 그는 그간 국회를 이끈 소회 등을 밝힐 전망이다.

합의와 소통을 강조하며 취임했던 박 의장은 2년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추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반기 국회 출범 당시 180석에 가까웠던 거대여당 더불어민주당과 소수 야당 사이에서 한쪽의 일방적인 독주를 적절히 제어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오히려 민주당 출신임에도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에게 지탄받기도 했다.

지난 2020년에는 여야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재개 문제에 대한 여야간 갈등에서 중재를 통해 양당합의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비록 국민의힘의 파기로 미완의 합의가 됐지만, 지난달에도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검수완박)를 놓고 여야 간 극한 대립에서 적극적으로 중재안을 제시해 양당 합의를 이끌어 냈었다.

또한 그는 2년 연속으로 예산안을 법정기한 내에 여야 합의처리와 4차례의 추가경정예산안 합의 처리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전반기 국회 2년간 처리 법안은 4355건으로 개원 이래 가장 많았다.

박 의장은 전날 74주년 국회개원기념식 기념사에서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에서 출범한 21대 국회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화와 타협으로 민생을 챙기도록 노력했다”며 “여야 합의의 원칙을 존중하며 협치의 국회를 지향했고, 여야 대표와 밤낮을 가리지 않은 채 많은 회동을 했다. 여야의 국회의원들과도 수시로 소통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대화와 타협, 조율과 조정, 협의와 중재, 합의는 21대 전반기 국회 운영의 원칙이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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