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D-14’ “尹 잘할 것” 49.8%…다시 50% 아래로[리얼미터]

  • 뉴시스
  • 입력 2022년 4월 25일 0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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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를 앞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치가 2주 만에 다시 50% 아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리얼미터의 4월3주차(18일~22일) 주간 집계 결과, 윤 당선인이 취임 후 국정 수행을 ‘잘 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긍정전 전망은 전주 대비 1.2%포인트 낮아진 49.8%(매우 잘할 것 28.4%, 대체로 잘할 것 21.4%)다.

‘잘 하지 못할 것이다‘라는 부정적 전망은 44.8%(매우 잘 하지 못할 것 31.8%, 대체로 잘 하지 못할 것 13.0%P)로 지난 조사와 동일했다.

’잘 모름‘은 1.2%포인트 증가한 5.4%다.

긍정적 전망과 부정적 전망의 차이는 5.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당선인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당선 직후 52.7%를 기록하고 3월3주 49.2%→3월4주 46.0%→3월5주 48.8% 등 50% 아래를 나타내다, 4주 만인 4월1주 50.4%로 회복, 지난주에는 51%로 조사됐다.

긍정적 전망은 부산·경남(6.8%P↑), 정의당 지지층(6.1%P↑), 민주당 지지층(2.6%P↑), 진보층(4.4%P↑), 가정주부(4.7%P↑)에서 상승했다.

부정적 전망은 인천·경기(3.5%P↑), 남성(2.3%P↑), 20대(2.9%P↑), 30대(2.7%P↑), 국민의힘 지지층(3.0%P↑), 중도층(2.7%P↑), 자영업(2.2%P↑)에서 올랐다.

퇴임을 2주 앞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42.1%(매우 잘함 24.7%, 잘하는 편 17.4%)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0.4%포인트 낮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1%포인트 낮아진 53.6%(매우 잘못함 38.5%, 잘못하는 편 15.1%)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4%포인트 증가한 4.3%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1.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 평가는 호남(4.1%P↑), 대구·경북(3.0%P↑), 20대(3.2%P↑), 보수층(3.2%P↑), 자영업(3.0%P↑)에서 올랐다.

부정 평가는 부산·경남(5.1%P↑), 충청권(3.4%P↑), 60대(2.1%P↑), 30대(2.1%P↑), 정의당 지지층(15.5%P↑), 무당층(2.1%P↑), 진보층(8.0%P↑), 학생(4.1%P↑), 가정주부(3.5%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2.6%P↑)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를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4.7%포인트 오른 46.6%다. 더불어민주당은 0.5%포인트 오른 39.1%다. 양당의 격차는 7.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부산·경남(14.7%P↑), 충청권(5.3%P↑), 서울(4.5%P↑), 대구·경북(3.4%P↑), 인천·경기(2.7%P↑), 여성(5.6%P↑), 남성(3.7%P↑), 50대(9.0%P↑), 60대(8.7%P↑), 70대 이상(6.9%P↑), 20대(2.8%P↑), 보수층(5.3%P↑), 진보층(5.0%P↑), 중도층(4.0%P↑), 가정주부(14.1%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7.4%P↑), 자영업(4.3%P↑), 농림어업(3.5%P↑), 무직·은퇴·기타(3.2%P↑), 학생(3.0%P↑)에서 상승했으나, 호남(3.7%P↓)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은 호남(6.0%P↑), 대구·경북(3.9%P↑), 30대(2.4%P↑), 중도층(2.8%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2.4%P↑)에서 지지도가 올랐다. 반면 서울(2.3%P↓), 부산·경남(4.8%P↓), 진보층(2.4%P↓), 가정주부(3.3%P↓), 농림어업(3.3%P↓)에서는 하락했다.

이밖에 ▲정의당 3.2%(0.3%P↑) ▲시대전환 0.7%(0.0%P-) ▲기본소득당 0.6%(0.3%P↓) ▲기타 정당 2.9%(2.0%P↑) 등이다. 무당층 비율은 0.3%포인트 늘어난 7.0%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 무선(97%)·유선(3%)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3만9370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2527명이 응답을 완료해 6.4%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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