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검수완박 강행 국민 우려 커…당선인 입장 표명은 없어”

  • 뉴스1
  • 입력 2022년 4월 11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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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8개 부처 장관 인선 발표를 마치고 사무실을 나서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4.10/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8개 부처 장관 인선 발표를 마치고 사무실을 나서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4.10/인수위사진기자단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11일 “국회에서 진행 중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강행처리 움직임에 대해 해당 분과인 정무사법행정분과가 엄중히 바라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한민국 사법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중차대한 사안을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민적 우려가 큰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원 부대변인은 “이 사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아무런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원 부대변인은 “윤 당선인의 현재 관심은 오로지 민생안정, 경제발전, 그리고 튼튼한 안보”라면서 “윤 당선인은 이를 위한 새 정부의 국정운영 구상에 몰두할 뿐”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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